"삼성, LG, SK를 연속 방문한 목적은 안정적인 전기차 배터리 공급을 위한 것". 정의선 현대차 그룹 수석 부회장이 차세대 모빌리티, 미래차, 전고체 배터리 개발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4대 그룹을 방문했다는 거창한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업계 소식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그보다 전기차 배터리 물량 확보가 최우선 목표였을 것"이라고 말했다.코로나 19사태에도 전기차를 포함한 전동화 자동차 수요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배터리 확보 경쟁은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국산 전기차 배터리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약 35%가량이지만 글로벌 완성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