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3법이 오늘부터 시행된다. 데이터3법은 ‘4차 산업혁명의 원유’로 불리는 데이터 이용의 활성화 및 관련 신산업 육성을 위해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신용정보법’을 통칭한다. 특히 가명정보 도입, 독립 행정기관으로 격상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출범은 유연하고 체계적인 데이터 기반 경제 확립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반면, 법 제정 초기부터 일부 시민단체 등이 제기해 온 ‘개인정보 도둑법’ 논란은 앞으로도 해결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