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니켈 함량을 98%로 높인 하이니켈 전기차(EV) 배터리를 개발한다.18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2030년까지 니켈 함량을 획기적으로 높인 차세대 배터리 로드맵을 수립했다. 코발트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장기적으로 코발트를 아예 사용하지 않는 제품이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현재 SK이노베이션이 양산하고 있는 NCM811(니켈·코발트·망간 비중 8:1:1) 배터리의 니켈 함량은 80% 초반대다. NCM9½½(니켈·코발트·망간 비중 9:0.5:0.5) 배터리는 88%다. 2030년까지 98%로 높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