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영화 '대부'에서 변호사 톰 하겐은 자신을 "한 분의 고객만 모시는 사람"이라고 소개한다. 그 한 사람의 고객이 자신의 양아버지 빅토 꼴레오네, 즉 꼴레오네 패밀리의 대부다.꼴레오네 패밀리는 전국적 마피아 가문 중에서도 정치권과 돈독한 유대를 가져 마약을 제외한 무수한 '어둠의 사업'을 벌였다. 마약을 제외한 건 이탈리아 이민으로 가톨릭 신자인 빅토 꼴레오네의 믿음에 따른 것이다. 법망을 넘나드는 수많은 사업을 벌이니 꼴레오네 패밀리의 일 만으로도 하겐은 변호사 일을 할 것이 얼마든지 있었다. 물론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