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테슬라’로 급부상했다가 ‘사기 논란’에 휘말려 추락중인 수소트럭업체 니콜라. 사기 논란이 일기 직전, 이 회사와 파트너십을 맺은 미국 최대 자동차업체 GM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GM은 의외로 “니콜라와의 딜을 끝까지 마무리할 것”이라며 사기 논란에 의연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8일(현지시각) 니콜라와 파트너십을 발표한 GM은 10일(현지시각) 힌덴부르크 리서치가 장문의 보고서로 “니콜라는 사기”라고 주장한 다음에도 “니콜라를 믿는다”고 했고, 이후 니콜라 창업자 트레버 밀턴이 회장직을 사임한 뒤에도 “니콜라와 협업 계획은 변함이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