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인증서(옛 공인인증서)들과 사설인증서들이 전자서명 시장에서 격돌한다. 공인인증제도를 폐지한 것을 골자로 한 전자서명법 개정안은 오는 12월10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공동인증서를 발행하는 인증기관들과 네이버·카카오 등 사설인증서 발행 기관들은 방송통신위원회에 본인확인기관 지정 신청을 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자서명법 개정안은 전자서명을 서명자의 실지명의를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정의했다. 때문에 사업자들이 전자서명 및 본인확인 서비스를 하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