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터와 봉고 전기차가 '공공의 적'이 되어버렸다. 가뜩이나 충전 인프라가 부족한데, 이들이 충전소를 점령했다는 것이다. 일부 전기차 운전자들은 "주행거리도 짧고 충전 속도도 느린 화물 전기차를 이렇게 고속도로에 대책 없이 풀어놓는 건 문제가 있다"면서 강한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다. 실제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기차 충전 절망편'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게재돼 화제를 모았다. 현대차그룹의 E-피트로 추정되는 전기차 충전소에 현대차 포터 일렉트릭과 기아 봉고EV가 가득 차 있는 모습이다. 심지어 그 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