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현대제철과 현대제철 노동조합 간의 갈등이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부분파업과 직장폐쇄라는 팽팽한 입장 속에 강경하게 전개되고 있다.전국금속노동조합 충남지부 현대제철지회(지회장 이승한, 이하 노조)는 회사가 철강 산업 호황기에도 성과급을 삭감했던 사실을 들며, 성과급 지급을 요구하고 있으나 회사 측은 “지금 상황에서 성과급을 지급하면 적자가 불가피하다”며 반박하고 있다. 특히 2024년 성과급과 2025년 성과급을 병합이라는 회사 측 결정에 대해 노동자들은 강한 불만을 표출했고, 이에 노조측의 이승환 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