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페라리 북미 CEO 마르코 마티아치 (사진 출처 : 뉴욕 타임즈)]테슬라 모터스를 잡겠다는 선언과 함께 올 1월 CES 박람회에서 전기 슈퍼카 ‘FF One’ 컨셉 모델을 선보였던 패러데이 퓨처에 전 페라리 사장이 합류했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8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2006년부터 2014년까지 북미, 아시아&태평양 지역 페라리 최고 경영자(CEO)를 역임했던 마르코 마티아치(Marco Mattiacci)가 패러데이 퓨처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 것인지는 아직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사실 이 내용도 익명의 소스를 통해 알려진 것으로 공식 발표는 하루, 이틀 뒤에 있을 거라고 합니다.[패러데이 퓨처의 전기 슈퍼카 'FF One']패러데이 퓨처는 2014년 설립한 업체이기는 하지만 테슬라, BMW, 람보르기니, 스페이스 X 출신의 쟁쟁한 인물들이 모여 출발했고 CES에서 공개한 FF One 컨셉카로 세계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10억 달러(약 1조 2,000억원)을 들여 네바다 주에 공장을 건립 중이고 최근에는 캘리포니아 발레이오에 위치한 전 해군 조선소 부지를 매입해 두 번째 공장을 설립하고 있을 정도로 빠르게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뒤에는 중국 17번째 부자인 중국판 넷플릭스 ‘러티비(LeTV)’의 설립자 자 웨이팅이 자금을 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든든한 자금력과 엄청난 경력의 설립 멤버에 이어 페라리 CEO까지 합류한다니 더욱 기대됩니다. 패러데이 퓨처는 2015년 7월 테슬라와 경쟁할 수 있는 전기 자동차를 2017년까지 만들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전기 자동차의 혁신으로 불리는 테슬라를 뛰어 넘을 수 있는 자동차가 과연 나올 수 있을는지 지켜봐야겠습니다. 1년 남았습니다. | 테슬라 | 전기차 | 패러데이 퓨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