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객..]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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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po6 ( Hit: 223 Vote: 2 )

나에게 있어 아버지는 내가 추구해야할 방향같은 거였다..

어렸을때는 그냥 막연히..

"아버지같은 사람이 될꼬야!"이런...어린애같은 동경심 뿐이었지만..

고3때 어떤계기로 인하여 그곳을 절실히 원하게 된후..

부모님이 계신곳으로 가기위해 노력했으며

아버지로부터 인정받는 자식이 되고 싶어 꽤나 노력했다...

가업을 잇기위해 본 의대를 떨어졌을때..

이게과연 내 삶일까...하고 아버지에게 원망도 햇지만..

나름대로 쌓여가는 내 삶속에...

그냥 아버지는...

언제까지나 멋있는..

강한 모습이셨다..

그런 아버지게서..할아버지 상을 당하신후..

눈에 띄게 허약해지시는것 같아 마음이 아팠다..

어렸을때부터 강한 모습만을 보고 자라온 나에게..

아버지의 약한 모습은 너무도 생소한 것이었고,..

내겐 일종의 충격으로 다가왔다..

초췌한 얼굴로 침대에 누워주무시는 모습은

참 안쓰러워 보였다..

자식을 가져봐야 부모마음 안다고들 한다..

아직 자식을 가질 나이는 안되었지만

그냥 시간이 지날수록..나이가 들어갈수록..

부모님을 생각하는 정도가 더 깊어지는것 같다..








본문 내용은 10,115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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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3/16/2025 19:4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