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 준호야. 가을이라고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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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이 찬단 말이야. 헥헥헥.

근데 생각해보니 나도 가을이라고 썼잖아.
나 바본가봐. -.-

독일 갔을때 하이델베르그에서 밤이 늦고 비 맞아서 춥기도 하고.
갈 길이 멀어서 없는 돈에 또 벤츠 택시를 탔지 않았겠니?
구런데 돈이 없는 우리는 초조하게 요금이 올라가는 걸 쳐다보았지.
4명이 모두. 숨을 죽이고.

꼭 누군가가 아앗. 벌써 몇 마르크네? 하고 말할 상황이었지.
그런데 우리가 그러면,
쫄바지에다 머리 기르시고 락 음악 들으시는 운전하시는
멋진 아자씨가 알아들으시잖아. 그럼 창피하자나.

그래서 같이 있던 언니가 딴 얘기하는 양 유리에게 말했지.
얘들아. 너희들 마르크라고 절대 얘기하지마. -.-. *.*

어차피 다른 얘기는 못 알아듣고 마르크만 알아들을텐데. -.-
그때 우리는 택시안에서 너무너무 많이 웃었다.
택시에서 재빨리 내려서 사진 찍는것도 빼놓지 않았지.

아므ㅌ 갑자기 이 얘기가 생각이 나는군.



본문 내용은 10,028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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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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