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 얼쑤~ 성명 밝음 ( 1997-12-03 01:29:00 Vote: 2 ) 얼쑤~ 가 무엇이냐구? 바로바로, 요번 대학설명회기간 동안 우리 알리미 사이에서 급속도로 유행하여 다들 장단 맞추면서 춤을 춘 문젱제의 단어이다. 아. 사회에 적응을 해야할텐데. 걱정이다. 오늘 교육심리 시험을 보았느데 나는 시험 본다는 사실을 어제에야 알았던 것이다. 그러나 눈이 아픈 성아, 몸이 피곤한 성아. 적응이 안 된 성아. 잠이 나를 유혹했다. 엉엉엉. 과연 나는 시험을 어케 보았을까. -.-;; 아. 하늘이시여. 왜 저를 시험하시나이까/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다. 거기가서 매일 행츴진행하면서 살다가 갑자기 돌아와서 날씨두 추워지고 시험이니 리포트니 정신이 한개도 없다. 오늘은 좀 편하게 와보겠다고 삼화고속을 타고 왔다. 우리의 박성아. 어김없이 잠이 드셨다. 눈을 뜬 곳은 낯선 곳. 아 . 이상하다. 나는 종점에서 내리는데? 으읔. 노선이 바뀌었던 것이다. 그런데 더 문제인것은 나는 타기전에 종점이 어디라는 것을 읽었는데 그걸 읽고도 아무 생각없이 차를 탔다는 것이다. 결국 나는 공포에 떨며 택시를 타고 집으로 왔다. 버스비보다 택시비가 더 많이 나왔다. 행사기간동안 어찌나 잘 먹었는지 살이 쪘다. 맛따라 길따라였다. 야호~ 특히 반찬이 20개도 넘게 나오던 광주의 한정식집과 전주 비빔밥집의 그 밀가루가 안 보이던 파전을 어찌 잊으랴~ 아. 암튼 빨리 이 사회에 적응을 해야겠다. 내가 잠시 속세를 떠났더니 금방 이 나라 경제가. 흐흐흑. 이제 내가 돌아왔으니 다들 정신을 차리고 경제 살리기에 앞장서자. 그나저나 날씨가 너무 ?워졌다. 내일은 더 춥다니 정말 걱정이다. -.- 에이. 시험 공부를 해야한다. 목요일에 리포트 내야하고, 시험도 봐야하고. 소설 4권을 읽고 줄거리를 써서 내야한다. 금요일엔 노트 필기 정리한 거 내야하고, 시험도 봐야한다. 다시 월요일도 시험이다. 으윽. 생각하는 것도 머리가 아프구나. 다들 시험 잘 보기를 두손 모아 빌며 우리 모두 다같이 얼쑤~ 본문 내용은 9,948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skk96/11799 Trackback: https://achor.net/tb/skk96/11799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14308 754 133 No 분류 파일 제목 성명 작성일 *공지 [Keqi] 성통회 96방 게시판 Keqi 2007/01/30 11800 [버텅] ^^/~ zymeu 1997/12/03 11799 [sun~] 얼쑤~ 밝음 1997/12/03 11798 [JuNo] 추워졌네? teleman7 1997/12/03 11797 [미정~] 오라라라~~ 오랜만이당.. 씨댕이 1997/12/02 11796 [♡루크♡] --;; 쭈거쿵밍 1997/12/02 11795 네오 리얼리즘에 대하여.. 은행잎 1997/12/01 11794 > 에 대하여.. 은행잎 1997/12/01 11793 > 에 대하여. 은행잎 1997/12/01 11792 이탈리아의 영화.. 은행잎 1997/12/01 11791 Kino - Eyes (영화눈) -_-; 은행잎 1997/12/01 11790 ## 설명 끄적.. 은행잎 1997/12/01 11789 안쥔투엑~ 어데 간거야? emenia 1997/12/01 11788 **** 잡담.. 어랏 다들 포기? 은행잎 1997/12/01 11787 비교(뭘 비교한건지는 보고 알아서 생각하길..) 은행잎 1997/12/01 11786 Sequence(내용) 은행잎 1997/12/01 11785 '전함 포템킨' 1920년대 영화 은행잎 1997/12/01 11784 ## Eisenstein 저누이연극, 학문을 통한 예술 은행잎 1997/12/01 11783 아래 보충 은행잎 1997/12/01 11782 ## '그리피스' > 은행잎 1997/12/01 129 130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제목성명본문분류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