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94] 진택이 가던 날...

성명  
   오만객기 ( Vote: 8 )

그랬다...
정말 엠티 온 것 같았다...
오랫만에...

하루 전에 C.C.가 됐다는 석봉이와 함께...
진택이 방에서 마지막 밤을 지냈다...
두 커플의 대화를 비교하며...

새벽,
아침을 들고 서울역에서 기차를 탔다...
먹는 분위기는 이것이 과연 환송회인가를 의심케 했다...

논산...
어차피 뜯을 건 군인밖에 없다는 이인의 말이 떠오르는 순간...
참 돈도 많이 썼다...

그러나,
결국엔 입소식에서 붉어진 어머니의 눈시울...
그리고 우리들...

어쩌면 내 표정이 그렇게 굳은 건...
이것이 남의 일이 아니라는 불안감과...
진택이에 대한 아쉬움 때문이었으리라...

돌아오는 길엔 비가 내렸다...
추적추적...
모두 갈 길을 가고...

나도 갈 길을 갔다...

잘 하겠지...


본문 내용은 9,869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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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2/27/2025 10: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