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 초등학교 동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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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집에 오니 초등학교 동창이라면서
전화가 왔었다고 하시며 엄마가 전화번호를 알려주셨다.

반가운 마음에 전화를 걸었다.
1학년 마치고 군대에 가서 지금은 휴가중인데
들어가면 상병이 된다고 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근데 글쎄. 자기가 초등학교때 나를 좋아했다는것이다.
그리고 중고등학교때도.
지금까지 10년간 좋아했다는 것이다. -.-

까딱했으면 tv는 사랑을 싣고. 에 나올뻔했다.

그래서 초등학교때 왜 좋아한다고 말 안 했냐니까.
말 안 했나? 하는 것이다.

초등학교때 보낸 편지를 찾아보니
내거 너를 5학년때 좋아한건 사실이다. 지금은 어떤지 몰라도.

이런 글이 있었다. -.-

그래서 왜 중학교때는 연락 안 했냐고 하니.
공부하라고 그랬단다. -.-

그래서 고등학교때는 왜 안 했냐니까.
대학갈때까지만 참자. 생각했다는 것이다. -.-

그럼 대학교때는 왜 안 했냐니까.
공부하느냐고 바빠서 안 했단다.

그래서 말해줬다.
**아. 그건 좋아하는게 아냐. -.-

암튼 들어가기 전까지 한번 만나야될텐데.

여러기지로 즐거운 하루였다.


자랑찬 우리의 98 봉석이가 드디어 나를 찾아낸 날이기도 하고.
장하다. 봉석이. 훌륭하다. 봉석이.

아. 피건歐? 하아푸움.


본문 내용은 9,832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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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8/23/2021 11:4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