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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 빗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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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소리가 들리는 밤.
엄마가 거금을 주고 사주신 전자파 차단 카드로
몸을 보호하며 글을 쓰는 기분은 나이스할듯도 한데
왜 이리 찝찝하며 씁쓸한걸까?

와. 비 많이 온다아.
내일은 비가 오지 말았으면 좋겠는데.

나는 어중간한 위치에 서있다.
내가 어느 자리에 설지 아직 정하지 못했다.
정했다고 생각하고, 웃음짓고, 다시 돌아보면
어느 사이 싸늘한 눈빛이 나를 보고 웃는다.

혼란혼란.

중요한건. 나는 다시는 울고싶지 않다는거다.
다시는 고민하고 싶지도 않고,
망설이고 싶지도 않고, 서글퍼하고 싶지도 않고,
마음 다치고 싶지도 않다.

성아때문에 자른 머리라고 했다.
마음속 깊이 정말 잘했다고 말해주었다.

오늘 참 빗소리가 쓸쓸하다.


본문 내용은 9,649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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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2/27/2025 10: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