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악창진] 음. 드디어 입대가 가까워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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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입대까지 13일정도 남은듯 하다.

한 40일정도 남았을 때까지는 메모리 해놓고 계속 보게됐는데

이제는 달력보고도 딱 계산이 나오는군. 오호 통재라 --;;

남들도 다 그랬는지 그런건 잘 모르겠지만, 난 지금도

군대간다는 실감이 안난다.

아마도 남들처럼 훈련소 들어가는 그 시간에 실감나서

펑펑 울면서 들어갈라나? 모르겠군.

어쨌든 이제 곧 군대를 가게된다.

뭐..혹자는 카투사라서 군대도 아니다라는 시덥잖은 소릴 하는데

결코 그렇지 않다. --;;; 나름대로의 고통이 있단 말이다~!!!

(쩝..씨알도 안먹히지 -_-;)

어쨌든 이제 곧 군대간다.

아쉽다. 여러명의 얼굴을 보고 군대를 가야 할꺼 같은데

미안하게도 곧 여행을 떠날듯 하다.

이번주에는 이곳저곳 들러가면서 인사도 하고 할테지만

아마 다음주는 여행을 다니느라 정신이 없을듯 하다.

이곳을 애용(--;)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보고 가는듯 하지만

준호는 못보고 갈꺼 같군 --;

음. 그러고보니 준호 훈련소에 넣어주던게 엊그제 같은데

후후. 지금가면 80년생 조교들도 있을까? -_-;;;

아아...지금 이렇게 널널하게 있는 시간이 꽤 부러울꺼 같다.

이거저거 챙겨갈 꺼도 많은데, 아직도 챙길 생각은 안들고 있다.

쩝..이제 조금씩 뒤적뒤적 챙겨야지.

아무튼..잘 다녀와야지.


본문 내용은 9,369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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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2/27/2025 10: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