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악창진] 응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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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도착해 있다는 연락을 받았는데, 집엘 못가고 있다.

요즘엔 일에 치어서 산다.

보통 9시까지? 그렇게 일하고 토요일도 일하고.

카투사고 뭐고 간에, 그냥 일에 치어서 산다.

그건 그렇고, 오늘 내 생일이었다.

물론 오늘도 이시간까지 일했다. 젠장. -_-;

아 짜증난다. 빨리 제대해야지.

진택 좋겠다. 곧 제대하니.

난 언제 제대하나. 아아..

보고 싶다 친구들아.

어떻게 지내나. 가끔이라도 연락 했으면 좋겠는데?


본문 내용은 9,173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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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2/27/2025 10: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