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일어나 준비를 하고 영어회화 학원에 갔다..
나는 미소를 띄우며 조용한 아침의 나라 한국인임을 과시했다.
요즘 낚시를 좋아하시는 아저씨는 안 오신다.
교대 다니는 언니도 안 온다.
내 친구 가영이가 농협에 가서 예금을 한다고 해서 갔는데 문을 안 연것이다.
너무 배가 고파서 맥도날드에 갔다.(요즘 아침은 늘 맥도날드에서 먹는다)
맥치킨 세트를 먹고 오락실에 가서 테트리스와 이름을 알 수 없는 비행기 오락을
했다. 순식간에 천원이 날아갔다. 대한서림에 가서 가영이가 책을 샀다.
농협에 가서 예금을 하고 레코드점에 가서 여러가지를 구경하고 샀다.
가영이와 헤어져 집에 가는데 경비실 앞에서 엄마를 만났다.
나를 보자 엄마는 기뻐하시며 은행에 가자고 하셨다. 나는 힘들지만
가기로 했다. 나는 은행만 가는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었고 은행도 세군데나 갔다.
경기은행,주택은행,한일은행.그리고 빵집,떡집. 으~~~ 너무 힘들었다.
집에 와서야 나는 드디어 쉬고 있다..
아~~ 힘든 하루...오늘 학교에 가려고 했는데 귀찮아서 안 갔다.
한 번 가는데 2시간 30분이나 걸리니까..너무 힘들다...
근데..누가 번개 안 치나... 시간이 되면 가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