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 푸핫.. 나의 전화 대처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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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전제가 깔린다.

난 항상 여유가 있으므로.. 아무리 셤기간이라 해두..

학원에서..오든.. 뭐.. 판매회사에서 오든..

이쁜 목소리의 여자에게 전화가 왔을 경우에는...<----(전제_

학원을 등록하라던지.. 어쩌라던지....

난 폰팅의 분위기로 몰고 간다.

'그래.. 뭐.. 요즘 국제전화루 이상한? 이성친구 사귀는 것이 돈 열라 많이

들어가는데.. 꽁짜루.. 아주 잘걸렸꾼'.. 하는 생각에.. ^^;

결국엔 여자가...내 목소리가 늬끼하다며.. 끊어버리던데..

아.. 전화 끊을때.. 너무 아쉽더라구... 흐흐.. ^^;

흑.. 하여간.. 전화가 오면 폰팅을 해야 한다.

그 사람이 뭘 팔려하면.. 계속.. 주제를 바꾸면서.. 몰고 가야 한다.

어떤 판매원은 내 고민상담두 해주었다.

하하.. 세상은 역시... 살기 나름인가?

어떤 판매원 누나와는 '누나 동생' 하는 사이가 되어 버렸다.

아.. 정말..작년에 남는게 시간 이었을때...

그렇게 사귄 사람 열라 많았는데..

요즘엔 왜 전화가 안오는지..

아쉽다..


본문 내용은 10,329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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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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