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 네번의 장례식과 한번의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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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티비를 켰더니 오늘 하더군..

잠깐 봤는데 너무 싫어서 껐다.
내용은 모르겠지만 그 남자가 결혼을 하려고 하는데
한 여자가 나타나서 이혼했다고 하자..
갑자기 심경의 변화를 일으키더니..
결혼식을 연기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 앞에서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같다고 하면서.

동생의 수화를 통역한거지만..
어찌이~~그럴수가 있단 말인가!!!

나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그럼 결헌할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결혼이다..위에)
결혼하겠다고 해서 결혼하기로 하고
결혼했던 다른 사람이 와서 이혼했다고 하자..
그 사람을 사랑하는 것같아서
결혼식중에 결혼식을 연기???

주변사람들은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해야하자나..

하면서...참..그 말은 맞는 말이지만
그런 사람이 있으면서 다른 사람과 결혼하기로 하고
나중에는 결혼식중에 그러다니..

정말 싫다..

근데 나는 왜 이렇게 영화속의 일을 가지고 마치 ?내 일처럼
흥분을 하는 것일까?


본문 내용은 10,312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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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2/27/2025 10: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