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 사람은 이상하기도 하지 작성자 밝음 ( 1997-01-13 23:13:00 Hit: 219 Vote: 4 ) 얼마전에 옛날에 나한테 기타를 가르쳐주시던 아저씨한테 전화가 왔었다.. 울 아빠랑 아시는 분인데..중 2때 기타를 배우고는 거의 연락을 못하고 살았다.. 근데 집에 혼자있는데 전화가 왔다. 그 아저씨였는데 나는 정말 의외였다. 중2 이후로 뵌적도 한번인가밖에 없구 전화 한 적도 없었기때문이다... 아저씨는 나한테 안부를 물어주시묜서 이런저런 얘기를 꺼내시는 것이었다.. 아저씨네 전화번호도 새로 가르쳐주시고 새해인사두 하시구.. 암튼 기억속에서 거의 사라졌던 분께서 오랜만에 전화를 하시니 반갑기도 했고 암튼 구런 기분이었다. 근데 그저께 엄마가 나한테 ..성아야..너 **아저씨가 전화했었다고 했지?? 그러시는것이다.. 그래서 ..응..했더니..엄마가 그 아저씨 돌아가셨다는 것이다. 그 전화 하시고 2일후인가에 돌아가셨다고 한다. 그러시면서..사람은 자기 죽기전에 그걸 느끼는지 어떤지 꼭 그렇게 정리를 한다고 했다.. 무서운 이야기같기도 하다..그렇지만 나는 마니 무섭지 않았다. 어떤 보이지 않는 힘의 신비함을 느꼈다고나 할까? 암튼 이 사건으로 해서 내 기억속에서 영원히 지워질뻔 했던 그 아저씨는 오래오래 내 기억속에서 살아계실 것같다. 내가 가끔은 기도해드려야겠다. 신비로운 밝음.. ] 본문 내용은 10,295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skk96/7281 Trackback: https://achor.net/tb/skk96/7281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14308 754 370 번호 분류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 *공지 [Keqi] 성통회 96방 게시판 Keqi 2007/01/30192687384 7297 [덕용] 크하핫~ 드디어 접속했다. fdjk 1997/01/1521811 7296 [sun~] 오늘은 .. 밝음 1997/01/152237 7295 [호빵맨]실연후에... larva0 1997/01/152116 7294 [JuNo] 왜 없지...... teleman7 1997/01/152148 7293 [알콜공주]봉사활동은 재밌어! 호호. 푼수지영 1997/01/152478 7292 [JuNo] 내일...... teleman7 1997/01/1523011 7291 [JuNo] 내 삐삐...... teleman7 1997/01/152176 7290 음.. 씨댕이 1997/01/152241 7289 [JuNo] 음악이나 들으련다...... teleman7 1997/01/142105 7288 [JuNo] 허어억 여기 오늘 왜이래? teleman7 1997/01/142081 7287 [JuNo] 라면이나 하나 끓여 먹을까? teleman7 1997/01/142203 7286 [뷰티월드] 잠.... 양아 1997/01/142299 7285 [JuNo] twister...... teleman7 1997/01/142419 7284 [알콜공주]핫핫.합격자 발표... 푼수지영 1997/01/1425517 7283 [JuNo] 얼빠진일...... teleman7 1997/01/132358 7282 [JuNo] 난 천재인가봐...... teleman7 1997/01/132238 7281 [sun~] 사람은 이상하기도 하지 밝음 1997/01/132194 7280 [sun~] 볼링.. 밝음 1997/01/132156 7279 [JuNo] The rock...... teleman7 1997/01/132296 366 367 368 369 370 371 372 373 374 375 제목작성자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