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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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래 글을 안 쓴것 같아.

나름대로 고민되는 일들도 있었고
힘들다고 생각하면서 그렇게 하루하루 살았었는데

어제 친구들과 술을 마셨는데 모두 그만큼의
아니 더 클 수 있는 아픔들과 고민들을 품고
살아가고있다는걸 새삼스럽게 깨달았어.

그리고 내 자신이 부끄러웠어.

내 고민은 어쩜 행복에 겨운 투정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거든..

언제나 힘들다고 침울하다고 하고 술 마시고
그럴때 묵묵히 곁에 있어주고 같이 술 마시는
친구들이 너무 고마워.

힘이 되어주었다는 생각이 들었어.

언젠가 내가 다시 이런 말 해줄 수 있겠지.

동기 좋다는게 모냐...동기가 최고야..

이제 밝은 밝음이가 되어야지.
호호호.언제나 밝지만..더욱더 밝아야지.

내가 밝을 수 있게 주위에세 도와주는 모든 이들..
너무 고마워.



본문 내용은 10,234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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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2/27/2025 10: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