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원추천이 아닌 일반가입시 렙제 여부는? |
: 2004/06/07 - 2004/06/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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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투표 인원수 : 9 명 |
TOBEWITHI |
파티 사냥의 용이성을 위해서 혈렙제한을 둔다는건 이유가 옳지 않다고 생각해.. 내 생각엔 최소한 게임에 대해 이해를 하고 어느정도 플레이를 했으며 매너가 무엇이고 비매너가 무엇인지 아는정도의 렙제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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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hor |
재영이가 반대의견에 첨언을 했으니 나는 또 찬성의견에 간략하게나마 첨언을 해볼게. 포월님 등 내 글을 통해 가입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간 우리 혈은 '우리는 아무 힘도 없는 조그만 혈이다, 그러나 렙이나 직업, 접속필시간 등 아무런 제한 없이 순수하게 게임을 즐기기 위한 친목혈이다' 라는 것을 내세워 혈원을 유치해 왔던 게 사실이야. 게임을 순수하게 즐기자는 이 대의는 알다시피 여전히 유효해. 그러나 렙제를 두자는 의견이 나온 건 현실적인 이유 때문이야. 그 전에도 렙제에 대한 이야기는 몇 혈원들로부터 이야기 들은 바 있었지만 요즘 특히 문제가 됐던 건 얼마 전 용던 파티 사냥을 구성함에 어려움이 발생했던 즈음이거든. 이상적으로는 그 사람이 무엇을 가지고, 어떤 식으로 게임을 하든 같은 게임을 한다는 공통점만으로 함께 즐기고, 오프에서 만나 술 한 잔 하며 게임 이야기 나눌 수 있다는 게 가능하겠다만 현실적으로는 자주 문제가 발생하다 보니 어떻게든 그 수정안이 필요하게 된 거야. 현재 우리 혈이 함께 하고 있는 주력은 용던 파티야. 현재는 한 파티를 하기엔 사람이 남고, 두 파티를 하기엔 사람이 부족한 상태이고. 만약 혈원을 무제한적으로 받을 수 있다면 얘기는 달라질 수 있겠지만 그렇지도 않아. 이제 빈 자리가 몇 남지 않은 상황이기도 해. 또한 용던 파티가 고렙 위주로 구성되다 보니 파티를 할 수 없는 저렙들로부터 상대적인 위화감을 조성하고 있기도 하고, 또 이동이 쉽지 않고, 일부 직업을 제외하면 저렙을 키워주는 게 어렵다는 리2의 특성상 실질적으로 저렙들을 위해 무언가 해줄 수 있는 것도 거의 없는 상태야. 그러다 보니 오히려 렙 제한이 없다는 게 친목혈로서 가장 중요할 혈원간의 단합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기도 하기에 렙제라는 필연적인 수정안이 나오게 된 거고. 렙제라는 게 꼭 힘의 논리로 대변되는 리2의 특성을 그대로 담아내는 것 같아 모두들 거부감이 없는 건 아닐 거야. 그러나 그런 의견이 제기된 배경을 이해해 보는 것도 중요할 것 같고, 또 앞서 전제했듯이 이 렙제라는 게 혈원 추천에 있어서는 적용되는 부분이 아니라는 것도 알아둬야 하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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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ra |
'') 나는 기존의 혈원들에 의한 추천제를 주장하는 사람이지만 그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경우에는 어떻게 하느냐에 대한 대안이 있어야겠지. 내가 렙제한이 필요하다고 한 이유는 어느 정도 리니지에 대해서 좀 알고, 게임 매너 역시 어느 정도 아는 사람이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야. 물론 고렙이라고 다 잘 알고 매너도 좋은 건 아니지만, 적어도 어느 정도의 근거로는 삼을 수는 있으니. 그리하여 리1에서도 채렙인 30을 보통 기준으로 삼았지. 리2에서는 적어도 2차 전직 후인 40이면 괜찮겠다만 40까지 키우는 게 쉬운 게 아니니 그것도 문제고. 30렙이면 어떨까 싶었거던. 그것마저도 안 된다면 1차 전직 후인 20렙만이라도. 렙제 실현이 안 된다면 우선 혈원은 받되 1주일이나 혹은 그 이상 유예 기간을 두는 건 어떨까 해. 혈에 가입을 해 두고도 전혀 활동이 없는 사람도 있으니. 어느 정도 기간 동안 그 사람의 활동 상황이나, 혈창으로의 대화, 파티 사냥 등등 여러 가지를 통해서 그 사람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 수 있지 않을까 해. 물론 가입 전에 그 이야기는 통보해 두고. 그 기간 동안 비매너 행동이 들려오거나 가입만 하고 전혀 활동이 없다거나 하면 혈에서 추방시킨다고 말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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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즈검성 |
아처가 말했듯이 혈파티가 용던에서의 사냥이 주가되기 때문에 저렙들에게 혈파티에 낄수 없고 위화감이 조성될수 있다고 생각하는거 같은대 글쎄...미리 짐작해서 결론지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이 들어 현재 우리혈에도 2차전직 전인분들이 몇 계신대 정작 중요한건 그분들의 의견이지 지례짐작해서 결론지을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 실제로 혈맹에 가입해서 게임하시려는 분들중 상당부분이 게임을 하는대 아는사람이 없어서 심심해서...라는 말씀하시는 분이 상당수 되더라고, 즉 사냥을 같이하지는 못해도 혈맹채팅이라는걸 통해서 얘기하면서 게임을 하면 덜 지루하고 접속을 할때 반갑다고 인사해줄 사람도 있고, 뭐 친구목록에 추가해도 그럴수야 있겠지만 나같은 경우에는 느낌이 다르더라고 그래서 내 생각은 혈렙제를 두는건 기본적으로는 반대하는 입장이고 헤라말대로 가입후 일정기간을 두고 지켜본 후에 우리가 좋아하는 민주주의 방식으로 찬반투표로 혈원으로서 같이 게임을 하느냐 마느냐를 정하는게 좋다는 생각을 해 그리고 찬반투표를 하는대 과반수가 아닌 2/3나 4/5쯤은 되야하지 않을까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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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hor |
좋은 의견을 잘 봤고, 몇 가지 내 이야기를 다시 덧붙여볼게. 우선 다시금 이야기 하지만 렙제는 굉장히 현실적인 이유에서 나온 의견이야. 이것은 선택의 문제야. 자리가 한 자리 비어 누군가 한 명을 선택해야 한다면 렙 차이가 많이 나는 사람 보다는 적게 나는 사람이 같이 게임을 하기에 좋겠지. 만약 자리가 무한하여 가입을 원하고, 친목혈원으로서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경우 모두 받아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야. 용던 혈파티 뿐만 아니라 잊던, 탑 혈파티까지 돌리며 각자의 사냥터에서 함께 사냥할 수도 있을 것이고.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해. 혈인원은 한계가 있고, 우리의 주력 사냥터는 용던이야. 아무런 인간관계 없는 사람들 중에서 똑같은 성격과 똑같은 행동을 하는 20렙의 사람과 50렙의 사람, 두 명이 있다면 20렙과는 대화를 통해 수치 5만큼 친해질 수 있다면 50렙과는 대화와 파티플을 통해 수치 10만큼 친해질 수 있다는 게 렙제의 근본이야. 잘못된 혈원에 대해서는 추방을 하자는 의견에는 적극 동감한다만 그 방법은 다시금 조정해 볼 필요가 있어 보여. 일단 공개적인 투표는 그 투표를 당하는 사람의 인권을 위해서도, 또 혈원들의 참여도가 그리 높지 않은 지금의 혈 상황에서도 어려움이 많을 것 같고, 나는 그런 문제, 금전적인 문제나 한 개인에 대한 문제나 그런 것들은 감정이 개입되지 않는 원칙의 준수가 더욱 중요할 거라 보고 있어. 어떤어떤 경우 추방을 한다라는 원칙이 제대로 서 있다면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누군가 추방하여 감정의 골을 혹 키우는 것보다 나을 것이라 봐. 그러니 혈칙에 분명한 원칙을 밝히고, 모두가 이를 인정하고 준수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이른바 민주주의를 보완하는 법치주의인 셈. --; 그리고 추방을 한다 하더라도 개별적으로 이루기엔 좀 어려울 수도 있겠어. 알다시피 추방을 하게 되면 1주일 간 혈원을 받을 수 없게 되니까 말야. 그러니 매달 초나 말 1주일 정도를 가입이 금지된 채 추방을 하는 기간으로 잡고, 추방할 혈원이 있다면 그 때 일괄 추방하는 게 낫겠지. 물론 추방할 혈원이 없는 게 최선이겠지만 말야. 끝으로 동맹을 통해 앞서 이야기한 인원의 한계를 어느 정도 극복할 수는 있으리라 봐. 물론 동맹도 세 혈맹이라는 제한이 있긴 하지만 말야. 그러나 아직 우리 동맹에 대한 위상이 정립되어 있지 않아서 생각만 하고 이야기는 안 꺼냈는데 혹 동맹을 통한 다른 대안들이 있다면 얼마든지 이야기 해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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