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Article 작성자 * 비밀번호 메일 홈페이지 * 제목 에디터 본문 achor wrote >난 너무나도 약하다. >그렇게 눈물을 흘리고 말았으니 말이다. > >순간 >참을 수 없는 파괴본능을 느낀다. >미칠 것만 같다. > >아직 이렇게 너무나 부족한 내가 싫다. >무언가 해주고 싶지만 >고작해야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수화기를 붙들고 시간을 지체하는 일 뿐이었다. > >너무도 미안하다. >큰 도움이 못된다. > >어쩌면 누구나처럼 >삶의 주기를 따르고 있을 지도 모른다. > >나도 그 때, >너무도 부러웠다. >정말 너무도 부러웠다. > >만약 그렇다면, >나 또한 두려워진다. >내가 겪을 고통을 알기에... > >진심으로, >정말 진심으로 >힘을 내기 바란다. > >많은 사람들이 갔던 그대로, >평범함이 주는 안락함을 누리면서 >자신을 안도하기 바란다. > >난 정말 행운아다. >잘 알고 있다. > >너무도 좋은, >결코 내가 감당해 내기 어려울 정도의 >너무도 좋은 사람들 만났기 때문이다. > >난 정말 행운아다. > >1997년 5월 4일 03시 >난 북받쳐오는 감정을 참아내지 못하고 있다. > > > > > > 3672/0230 건아처 > > 분류 공지잡담추천고발고백호소질문답변경악황당제안경고독백씨바환호영상유틸제작복제알림관리 공개여부 비공개 파일 비회원은 업로드가 제한됩니다. reCaptcha 스팸성 광고물을 방지하기 위하여 초 후에 게시물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