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Article 작성자 * 비밀번호 메일 홈페이지 * 제목 에디터 본문 achor wrote >오랫만에 시내버스를 탈 수 있었다. >2번 버스는 텅 비어 있었다. >맨 뒤에 앉은 나와 내 반대편에 한 20대의 여자, >그리고 맨 앞 운전수, 그 반대편의 한 30대의 여자. > >그렇게 이상하게도 우리 4명은 서로 가장 떨어진 구석자리에 앉아있었다. > >그렇게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우리는 질주했고, >승객의 출입은 전혀 없었다. > >마침내 마포에 가까웠을 무렵 >갑자기 수많은 승객들이 들이닥쳤다. > >흐~ 바로 여중딩들... > >'여자 셋이 모이면 접시가 깨진다'라는 말을 >남녀평등주의자인 나조차도 당시에는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 >그토록 고요했던 버스안은 한 순간에 시장바닦처럼 혼잡스러웠고, >구여븐 중딩들은 무엇 하나 가리는 것이 없었다. > >아무데나 철퍽철퍽 주저앉았고, 친구들과의 장난도 무척이나 구여㉦다~ ^^* > >그런 중학생들의 모습들을 보며, >난 내 중학생시절을 생각하며 목적지에 내렸다. > >ps. ESSE란 여성용처럼 보이는 담배를 샀다. > 맛은 괜찮았다. (겉모습은 마치 철도청에서 판매하는 용품을 생각하게 했다~) > 지붕없는 곳에서는 여성의 흡연을 금하면서도 > 저토록 뻔뻔하게 여성용담배를 만들어내는 그들의 저의는... --; > > 그나저나 여성용담배라고 규정지을 수 없기에 난 당당히 샀다. > > > > > > > > > 3672/0230 건아처 > > 분류 공지잡담추천고발고백호소질문답변경악황당제안경고독백씨바환호영상유틸제작복제알림관리 공개여부 비공개 파일 비회원은 업로드가 제한됩니다. reCaptcha 스팸성 광고물을 방지하기 위하여 초 후에 게시물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