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Article 작성자 * 비밀번호 메일 홈페이지 * 제목 에디터 본문 achor wrote >FUNNY GAMES, 1997, MICAEL HANAKE > ><잡담> >지난 밤 난데없이 쪽지가 오더니 오늘 영화를 보여주겠다는 것이었다. >전혀 얼굴도 모르는 아이였고, 게다가 1년가량 연락이 끊겼던 애였기에 >정말 황당했다. 헐~ > >'표가 남아서...'라고 말하며, 약속장소, 시간을 가르쳐주곤 >물어볼 시간도 없이 총총거리며 사라진 그 아이를 재미있어하며 >늦게 일어났음에도 시간을 거의 맞춰 명동으로 나갔다. > >무슨 영화인지도 모른 채 나갔는데 >오스트리아의 전혀 낯선 배우의 영화였음에도 >1년 전 쯤 나를 공포에 떨게 했었던 >그 아처제국에 붙어있던 영화 포스터의 눈빛과 같다는 >느낌을 받은 건 무슨 까닭일까? > ><감상> >물론 언제나 다름없이 영화를 보면서 졸기는 했지만, >(비디오가 좋은 점은 바로 이 점이다. 보면서 마음껏 졸 수 있다는...) >상당히 괜찮은 영화로 난 평하고 싶다. > >한마디로 컬트적이었다. >아니 컬트였다. > >스토리, 음악, 조명, 연기 등 그 어느하나 맘에 들지 않는 부분이 없었으며, >새로운 느낌이 팍팍 들었다. > >음악 : 시작은 조용한 Classic으로 시작하나 갑자기 Metal로의 변화는 > 처음부터 압권이었고, 긴장감을 조성하는 음악이나 음향효과 등 > 모두 정말 마음에 들었다. > (감미롭지는 않았다. --;) > >조명 : 밝음과 어두움을 적절히 정말 잘 표현했던 거 같았다. > >연기 : 5명의 배우로만 스토리를 이끌어 나갔는데, > 그 5명 모두 한치의 미숙함 없이 완벽한 연기력을 보여주었다. > 특히 그와 그녀(흐~ 오스트리아 영화여서 이름을 몰겠어~ ^^)의 > 연기력은 정말 괜찮았다. > >스토리 : 영화를 보는 사람이면 적절한 반전을 이미 예상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 > 그러나 이 영화는 그런 고정관념을 깨버린 영화였다. > 기대하고 있던 반전(영화 내부에서도 그가 관객을 향해 말한다)은 > 철저히 무시되었고, '여러분에게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라는 결말로 > 내리면서 초지일관을 지켜냈다. 흘~ > ><에필로그> >1. 괜찮은 영화였다. > >2. 한가지 아쉬움이 있다면 반할만한 나이대의 여주인공이 없었다는 점~ !.! > >3. 아래서 남자친구가 아니라 빡빡 우겨대는 수영의 모습을 다들 봤겠지만 > 흘~ 영화를 보고 나오는데 수영을 우연히 만나고 말았다. > 깜짝 놀랐다니깐~ ^^ > > 3상5/먹476 건아처 >1997년 10월 11일 10시 5분 작성 조회수 5 > >흘~ 수영이가 아래 있던 글을 지웠군~ ^^; >우연히 한 남자와 온 수영을 만났었거든~ > >오홋~ 다정해 보이던데... 푸하~ ^^ > > > > > > 3상5/먹476 건아처 > > 분류 공지잡담추천고발고백호소질문답변경악황당제안경고독백씨바환호영상유틸제작복제알림관리 공개여부 비공개 파일 비회원은 업로드가 제한됩니다. reCaptcha 스팸성 광고물을 방지하기 위하여 초 후에 게시물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