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Article 작성자 * 비밀번호 메일 홈페이지 * 제목 에디터 본문 indigo96 wrote >내가 그대를 생각함은 항상 그대가 앉아있는 배경에서 > >해가 지고 바람이 부는 일처럼 사소한 일일 것이나 > >언젠가, 그대가 한없이 괴로움 속을 헤매일 때에 > >오랫동안 전해오는 그 사소함으로 그대를 불러보리라. > > >진실로 진실로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 >내 나의 사랑을 한없이 잇닿은 그 기다림으로 바꾸어버린 데 있었다. > >밤이 들면서 골짜기에 눈이 퍼붓기 시작했다. > >내 사랑도 어디쯤에선 반드시 그칠 것을 믿는다. > >다만 그때 내 기다림의 자세를 생각하는 것 뿐이다. > >그 동안에 눈이 그치고 꽃이 피어나고 낙엽이 떨어지고 > >또 눈이 퍼붓고 할 것을 난 믿는다.. > > < 황 동 규 > > > 분류 공지잡담추천고발고백호소질문답변경악황당제안경고독백씨바환호영상유틸제작복제알림관리 공개여부 비공개 파일 비회원은 업로드가 제한됩니다. reCaptcha 스팸성 광고물을 방지하기 위하여 초 후에 게시물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