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Article 작성자 * 비밀번호 메일 홈페이지 * 제목 에디터 본문 achor wrote >언제부터인지 글이 길어진 것이 사실이다. >요즘은 무엇 때문에 이토록 잡담들을 길게 늘어놓는지 >나 조차도 도통 모르겠다. > >예전엔 On-Line이 아니면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었던 시절이 있었다. >그 땐 아무리 긴 글이라도 무조건 On-Line이었다. > >그러다 처음 Off-Line에서 글을 쓰게 되자 >난 별로 바뀐 것도 아닌데 >심리적으로 어떤 이질감을 느끼게 되어 >왠지 답답한 기분이었다. > >그런데 어느새 이미 Off-Line에 익숙해 져서 >이제는 다시 On-Line에서는 무언가 불안한 느낌을 받고 있다. > >Off-Line에서 글을 쓰게 되면 >훨씬 편집이 간편하기에 글이 길어지게 된다. > >이유는 비단 이것뿐만은 아닌 것 같다. > >예전엔 또 이런 때가 있었다. > >하고 싶은 말을 다 늘어놓는 게 아니라 >적합한 사물에 은유적으로 담는 것이 멋있어 보였던 시절. > >그 땐 내게 장문은 부끄러움이었다. >함축만이 고차원인 양 느껴졌으니 말이다. > >아무리 생각해도 인간은 상황의 동물이다. >이토록 상황의 영향을 많이 받을 줄이야... > >ps. 이런! 기분도 별룬데... 담배마저 돗대로군. --; > > > > > > > > > 1125-625 건아처 > > 분류 공지잡담추천고발고백호소질문답변경악황당제안경고독백씨바환호영상유틸제작복제알림관리 공개여부 비공개 파일 비회원은 업로드가 제한됩니다. reCaptcha 스팸성 광고물을 방지하기 위하여 초 후에 게시물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