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Article 작성자 * 비밀번호 메일 홈페이지 * 제목 에디터 본문 achor wrote > > >몇 주 전 난 내 널널함을 참지 못한 채 >문득 떠오른 내 끝말 변천사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보기로 했는데, > >내 끝말에는 그간의 굴직굴직한 삶이 >그대로 담겨져 있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 >그리하여 이를 소개해 본다. > >ps. 알다시피 역사를 말하는 것은 무척이나 따분하고, 수치에 얽매이게 되니 > 부디 노약자나 임산부는 보지 말기를... --; > > 1. 純我神話 건아처 > >? 23 96/04/26 [공지] 회칙 >? -10364 96/10/21 (아처) 천사 언년의 탁월 > >내 첫번째 끝말은 '純祐神話 건아처'였다. > >이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써왔던 말이기에 >무척이나 자연스럽게 사용되었고, >'3058 96/06/22 (아처) 순간' 이후로 '純我神話 건아처'로 변경되었다. > > > > > 2. 3672/0230 건아처 > >? 10366 96/10/21 (아처) 36720230 >? -23392 97/08/17 (아처) 8월 18일 삭제된 글 >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하여 내 최초의 독립구역이었던 >'我處帝國'을 세운 후 만들어진 끝말이다. > >'3672/0230'은 당시 내 명의로 된 최초의 전화번호이기도 했는데 >당시 내 독립을 단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3672/0230'이라고 생각했었다. > >'3672/0230'이 끝말로 사용된 최후의 글은 >'23392 97/08/17 (아처) 8월 18일 삭제된 글'이긴 했지만 >공식적으로는 '22741 97/07/23 (아처) 추천하는 피서법'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 > > > > > > > > > > > > 3. 3상5/먹476 건아처 > >? 23427 97/08/18 (아처) 편견으로부터의 자유 >? -25513 97/11/01 (아처) 떠나는자, 마지막 글 2 > >세번째 끝말은 바로 내 구치소 수감시절의 수번이었던 >'3상5/먹476 건아처'였다. > >사실 시작은 '3상5/476 건아처'였는데 >공범을 의미하는 '먹'의 기호를 정목이 함께 붙이자는 제안에 동조하여 >'24887 97/10/10 (아처) 구속위기 2'부터 >'3상5/먹476 건아처'로 바뀐 것이다. > > > 4. 건아처 > >? 25808 97/11/17 (아처) 回歸之辨 >? -26647 97/12/23 (아처) 문화일기 50 朴有 > >아무런 수식어 없이 '건아처'로 쓰기 시작한 것은 >군문제로 통신을 떠났다가 다시 돌아와 입대할 때까지의 기간이다. > >그 시절엔 그랬다. >무엇을 말할 수 없을 만큼 답답하기만 했었다. > > > > > 5. 3-52-1-(2)-027 건아처 > >? 26697 97/12/27 (아처) 잠수 >? -27325 98/01/26 (아처) 성차별의 확실한 해결책 > >꽤 복잡한 '3-52-1-(2)-027'은 >내가 군대에 있을 때 얻은 내 번호였다. > >가장 단명한 끝말. > > > > > > 6. 1125-625 건아처 > >? 27346 98/01/27 (아처) 끄적끄적 35 부연 >? -28260 98/03/04 (아처) for achor > >이 끝말은 최근의 이야기이므로 지금은 접어두도록 하자. >먼훗날 언젠가 다 기억 속으로 사라지고 나면 >되새겨 보도록 하고. > >1125는 아처 생일이잖아. ^^* > > > > > 7. 空日陸森 Fucking 우레 건아처 > >? 28266 98/03/15 (아처) 아처가 술에 취하면 >? -현재 > >지금 쓰고 있는 끝말인데, >가장 싫어하는 끝말이 바로 이것이다. > >의미는 괜찮다고 보고 있는데 >우선 쓰기에 너무 복잡하고, 또 번거롭고 >또 구조가 너무 기형적인 느낌이다. > >조만간 계기만 생긴다면 빨리 바꿔버리고 싶은데 >요즘 끝말이 너무 자주 바뀌는 듯 하여 >자제하고 있다. --; > >역시 의미는 역사가 해결해 줄 터이고... >으핫! 사실 별 거 아냐. --+ > >그냥 있는 척 하기~ 음화홧~ ^^;; > >아. 그러고 보니 사실 처음 글은 '空日陸森 Fucking 우레 建我處'였더군. >나도 두번째부터는 잊어버리고 말았어. --+ > > > > > > > >별 것 아닌 것에 신경을 쓰고 있는 것처럼 보일 지 모르겠지만 >사실 난 그렇게 깐깐한 사람이 아니다. > >오히려 그 반대인데... 쯔압~ --+ > >난 단지 추억을 너무나도 사랑하기에 >어떤 추억에도 질서를 추구하게 되는 것이다. >보다 정리하기 쉽도록... >(자유로움을 좋아하는 속성과는 반대로~ ^^;;) > >사실 정리한 지는 꽤 됐으나 >그다지 올릴 필요성이 없어서 그냥 두고 있었는데 >널널하기에 그냥 올려본다. -_-; > >그러고 보면 참 역설적인 것들이 많군... > > > > > > > > > > 空日陸森 Fucking 우레 건아처 > > 분류 공지잡담추천고발고백호소질문답변경악황당제안경고독백씨바환호영상유틸제작복제알림관리 공개여부 비공개 파일 비회원은 업로드가 제한됩니다. reCaptcha 스팸성 광고물을 방지하기 위하여 초 후에 게시물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