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Article 작성자 * 비밀번호 메일 홈페이지 * 제목 에디터 본문 오만객기 wrote > > 나는 본디 그리 강한 사람이 못 된다... > > 내 글이 어려워진 이유 중의 하나도... > 내가 학교를 옮기기로 한 것도... > > 사실은 내가 사람들에게 입은 상처 때문이었다... > > 오늘 나는 예전에 내가 잊으려 했던... > 정말 잊고 싶었던... > 그 기억을 되살려야만 했다... > > 물론 말한 이에게 무슨 잘못이 있으랴... > > > 난 무능한 인간이다... > >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얼마나 힘든 지도 모르고... >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뭘 원하는 지도 모르고... > > 내가 그에게 어떻게 행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 내가 그에게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 > 동성동본이라고 그렇게 무책임하게... > 조금 나랑 다른 신분이라고 그렇게... > > 뭘 어찌해야 할 지를 고민하기 전에 피했다... > > > 일에 미치고... > 공부에 미치고... > 학점에 미치고... > 친구에 미치고... > > 내 가슴 속엔 천하가 들어 있다... > 내 사람은 사람을 부릴 줄 알기를 바란다... > 술 한 잔에 천하를 보고 인생을 논하기를 바란다... > > 하지만, 어느 누가 나 따위를... > > 그래, 내가 좀 현실적이기는 하지... > > > 모든 게 불확실한 상태로 시작하는 건... > 누군가에게 상처를 안겨주는 일 역시... > > 그것이 아무리 '○○○ ○○'이라 하더라도... > > 시간의 힘을 믿긴 하지만, 사실 너무 힘들다... > 늘 나만 이러고 사는 것 같아서 서럽다... > 무엇보다 내가 나 자신을 더 두고 볼 수가 없다... > > 나도 가끔은 남들처럼 살고 싶을 때가 있다... > > D-32... /Keqi/ > > > 분류 공지잡담추천고발고백호소질문답변경악황당제안경고독백씨바환호영상유틸제작복제알림관리 공개여부 비공개 파일 비회원은 업로드가 제한됩니다. reCaptcha 스팸성 광고물을 방지하기 위하여 초 후에 게시물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