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Article 작성자 * 비밀번호 메일 홈페이지 * 제목 에디터 본문 오만객기 wrote > > 1. 리버로 뒷다마를 치겠소 > - 김상용 > > 리버로 뒷다마를 치겠소 > 레이쓰가 없으니 마음을 푹 놓고 > > SCV 10초만에 전멸하겠소 > > 포토캐논 있다 쫄리 있소 > > 마린은 오다가 다 죽을 일이요. > > 기지가 뜨걸랑 > 서플라이만 뿌셔도 좋소 > > 치터가 아니냐면 > 그냥 웃지요. > > *작품해설* > 리버로 뒷다마를 쳐서 기지를 뿌수겠다는 작가의 얍삽한 플레이를 말하는 > 대목과 마린은 오지도 못하고 죽는다는 작가의 말에 리바가 못해도 2마리 이상 > 임을 알 수 있다. 기지가 떠버리면 서플라이 디포트라도 터뜨린다는 말에서 작가의 > 집요함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작가의 실력을 의심하는 사람에게 > 그냥 웃어 보임으로써 현실을 뛰어넘는 작가의 세계를 알 수 있다. > > > 2. 캐리어개 > - 변영로 > > 거룩한 캐리어는 > > 종교보다도 깊고 > 떼거지인 인터셉터는 > 사랑보다도 강하다. > > 아! 배틀크루저보다도 더 큰 > 캐리어 안에 > 저글링보다도 더 많은 > 그 인터셉터 나와라. > > 아리답던 그 미사일 > 곧게 뻗어나가며 > > 그 석류수 같은 트렉 > 두개를 다 부수었네! > > 터져버린 인터셉터는 > 다시 곧 생산되리니 > 그대의 꽃다운 래더점수 > 어이 아니 오르랴 > > 아! 배틀크루저보다도 더 큰 > 캐리어 안에 > 저글링보다도 더 많은 > 그 인터셉터 나와라 > > *작품해설* > > 훌륭한 여인이었던 논개와 스타크래프트의 여걸인 캐리어개를 비교시키는 > 잔머리가 돋보이며 캐리어와 인터셉터의 표현 능력이 돋보인다. > > -캐리어개(?:190?-194?) > 암울했던 일제시대 때 이 땅에 스타크를 보급하기 위하여 자신의 > 모든것을 바쳤던 여걸. > 당시 총독부 사령관인 '야마토상'과 원빵을 떳으나 그의 캐리어가 배틀 크루저에 > 깨지게 되자 그를 껴안고 3층 게임방에서 뛰어 내려 같이 즉사하였다고 함. > > > 3. 러쉬의 침묵 > - 한용운 > > 러쉬는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히드라는 갔습니다 > > 좁은 협곡을 헤치고 벙커로 막혀있는 길을 따라가다가 > 차마 침한번 못뱉고 갔습니다 > > 물결치는 파도같이 일렬로 뛰어가던 저글링은 커다란 대포소리와 함께 > 한방에 케찹되어 날아갔습니다 > > 불타는 베이스의 추억은 나의 운명의 러쉬를 불러 놓고 > 뒷걸음쳐서 같습니다 > 나는 향기로운 탱크의 대포 소리에 귀먹고 꽃다운 레이스의 클로킹에 > 눈 멀었습니다 > > 러쉬도 스타크의 작전이라 출발할때 미리 터지는것을 염려하고 > 경계하지 아니한 것은 아니지만, 시저탱크는 뜻밖의 일이라 > 놀란 가슴은 마우스를 손에서 떨어뜨리게 합니다. > > 그러나 러쉬를 쓸데없는 자원의 낭비로 만들고 마는 것은, > > 러쉬하다 중간에 포기하는 것인 줄 아는 까닭에, > 걷잡을 수 없는 슬픔의 힘을 옮겨서 새 유닛의 생산에 들어 부었습니다. > > 우리는 유닛 생산때 죽을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 죽을때 다시 생산될 것을 믿습니다 > > 아아! 러쉬는 갔지마는 > > 나는 러쉬를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 > *작품해설* > > 러쉬의 실패후 유닛이 바닥나 버린 상황에서도 죽으면 다시 > 만들어 내면 된다는 불교의 윤회설이 뒷받침 되어 > 또 한번의 러쉬의 기회를 기다리는 마음을 간절히 노래하고 있다. > > > 4. 스타화상 > - 윤동주 > > 산모퉁이를 돌아 외딴 게임방을 홀로 찾아가선 > 가만히 들여다 봅니다. > > 모니터 위에는 미네랄이 반짝이고 강물이 흐르고 가스가 뿜어대고 > 오버로드가 떠다니고 벙커가 있습니다 > 그리고 옆에 샛길이 있습니다 > > 어쩐지 그 벙커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 샛길로 갈려다 생각하니 너무 좁은거 같습니다 > > 도로 가 들여다 보니 벙커가 하나 더 지어져 있습니다 > 다시 그 벙커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 돌아가다 생각하니 시저탱크가 그리워집니다 > > 모니터 위에는 미네랄이 반짝이고 강물이 흐르고 가스가 뿜어대고 > 오버로드가 떠다니고 추억처럼 벙커가 있습니다 > > *작품해설* > 상대를 치기 위해 유닛을 보냈으나 막강 벙커 때문에 다른 길을 >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작자의 애잔한 갈등이 느껴진다. 벙커가 있는 길 > 외에 다른 샛길을 발견하고서 이를 뚫고 싶지만 너무 좁은 듯하고 > 그냥 벙커를 부수고 들어가려 해도 상대가 이미 벙커를 하나 더 지어서 > 도저히 뚫을 수가 없는 상황에서 작가는 시저 탱크를 생산안했음을 아쉬워한다. > > > 분류 공지잡담추천고발고백호소질문답변경악황당제안경고독백씨바환호영상유틸제작복제알림관리 공개여부 비공개 파일 비회원은 업로드가 제한됩니다. reCaptcha 스팸성 광고물을 방지하기 위하여 초 후에 게시물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