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Article 작성자 * 비밀번호 메일 홈페이지 * 제목 에디터 본문 dolpi96 wrote > > 학원별곡 > > 학원다니다보니 여러가지 일도 있다. > > 아... 그가 음반을 냈구나 > 토요일 방송에 나오고 있다. > - 립씽크다 TT 쩝... > > 8월 19일 목요일 > 박명수를 봤다. > 처음엔 왜 그가 학원에 있는지 의아했다. > 옆에 있던 남자가 "연습하셔야죠 ?" > 말을 했다. > 그래서 무슨 쇼프로에서 춤을 춰야 한다고 대충 흘려보냈다. > > 지금은 단정한 머리로 나왔지만 > 그때는 자다가 일어났는지 머리가 뒤집어져 있었다. > 학원에 온 이유는 지금 추는 테크노 춤을 연습하기 위해서이리라 > 나와 박명수가 > 아니.. 내가 박명수를 닮았다는 얘기는 참 많이 들었다. > 특히 대학교 1학년때 한 사진발하고 찍었다고 절실히 믿고 있는 >나의 image 사진 > - 나우누리,천리안엔 소개에 사진 올려두었는데 하이텔에는 내사진을 > 올려두지 못했다. > > 목요일 > 댄서들이 무슨 시험이 있는것 같다. > 그네들은 하루종일 춤만 추고 산다. > 문듯 그들을 보니 > - 대부분 고등학생들이 많은것 같았다. > 어린 시절 컴퓨터에 미쳐 살았던 내 모습이 떠오른다. > > 얼쩡얼쩡거리는 우리들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 그들은 현란한 모습을 연습 끝나고 보여줬다. > 후후.... ^^; > 잘추더군 TT > 난 항상 박자 못 맞춘다고 야단 먹는다. > 쩝... 춤은 나한테 안 맞는건가... 그래도 꿋꿋해 춘다. > > 교육,휴가로 학원에 2주간 빠졌다. > 그 사이 SOS도 빠지고 못보던 얼굴도 생겼다. > 그중에 한 여자는 외국인 이었다. > 쯔압... 한국말은 잘 못하더군 > 난 그녀에게 말을 걸려고 했다. > - 썰렁하게 지내는 것보다 인사 정도 하고 지내는게 좋잖아 ! > 이게 나의 철학이라구 > > 불행히도 영어 밖에 못했다. > 학원선생님께 개인 강습을 받으려고 했다. 집에 연습장까지 있다고 >한다. 부자네... > 선생님이 잠시 어디 간 사이 > 슬쩍 말을 걸었다 > - 물론 영어다 ! > > "실례하지만, 어디서 오셨어요 ?" > "캐나다요." > "한국인세요 ?" > 머뭇머뭇 > "캐나다 사람이예요." > > 나는 머뭇머뭇 거린부분에서 아마 혼혈이거나 입양된 사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 남편은 캐나다 사람이고 캐나다에 있다고 했다. > 학원선생님이 왔고 우리들의 대화는 이렇게 끝났다. > > > 춤추기 전 상당히 운동을 한다. > 약 30분 동안 > 이건 살빼는데 도움이 될꺼다 > - 하지만... 내가 살빼려는건 아니라구 ! > > 그러다보니 살이 좀 찐 여자들도온다. > > 때론 산빡한 여자들이 학원에 왔으면 하지만 > 예전에 한번 그런 여자가 왔다. > 연습이 될리가 있겠는가 ! > 그녀는 발레를 한것 같았고 덕분에 몸이 아주 우연했다. > > 대부분의 남정네들이 연습이 안되었다. > 이봐 ! 이봐 ! > 시선은 전방이라구 ! > 허나 옆으로 눈이 돌아가는건 본능이라구 ! > > 본능에 사로 잡힌 > 삐.... > > 하지만, 요즘은 계속 폭탄들과 살아서 겁난다 > 언제 터질지 알아 TT > > > 1999/08/21 > 요즘 너무 열심히 일한다. > 일에 파묻혀 사는것도 > 때론 잼있군 > > > 분류 공지잡담추천고발고백호소질문답변경악황당제안경고독백씨바환호영상유틸제작복제알림관리 공개여부 비공개 파일 비회원은 업로드가 제한됩니다. reCaptcha 스팸성 광고물을 방지하기 위하여 초 후에 게시물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