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Article 작성자 * 비밀번호 메일 홈페이지 * 제목 에디터 본문 yahon wrote > 우리집엔 강아지가 한마리 있다. > > 지금도 집안 어딘가를 굴러 다니며 > 오줌쌀 궁리를 하고 있을것이다. > > 특별히 부르는 이름도 없다. --+ > 오줌싸게, 돼지, 깜둥이, 라이코스 등등 > 식구들마다 자기 편한대로 그냥 부른다. > > 하루종일 집안에 사람이 없어서인지, > 강아지 녀석 상당히 사람이 > 그리웠던 거다. > > 아무나 다 좋아한다. > 낯선 사람을 보고도 짖을 생각을 안한다. > > 우리집에 처음와서 지금껏 > 나는 한번도 짖는것을 듣지 못했다. > > 아마도 먹을껄 주면 누구라도 따라갈꺼다. > > 개는 주인을 닮는다고 하던데, > 하지만 적어도 난 이름은 있다. --+ > > 불쌍한 강아지.. > > > 또 두발로 서서 종종걸음을 걸으며 > 문을 민다. 하지만 곧 문의 무게때문에 뒤로 밀린다. > 그걸 반복하면서 놀고 있다. > > 두발로 서있는 모습이 사람같다. > 그래 저 개는 사람이 되고 싶은거다. > > 아마도 환생을 하면 사람으로 태어나겠지.. > 다음 세상에는 사람으로 태어나 > 맛있는거 많이 먹고, 좋은 주인(?)만나거라.. > > > > 야혼. > > 분류 공지잡담추천고발고백호소질문답변경악황당제안경고독백씨바환호영상유틸제작복제알림관리 공개여부 비공개 파일 비회원은 업로드가 제한됩니다. reCaptcha 스팸성 광고물을 방지하기 위하여 초 후에 게시물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