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Article * 성명 * 비밀번호 이메일 홈페이지 * 제목 글쓰기툴 * 본문 achor wrote >오후, 야혼을 만났는데 내일이 개강이라고 말하더군요. >학교를 너무 안 다녔더니 9월이면 대학이 개강한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습니다. > >결국 어쨌든 학교는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수강신청을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어쩔 수 없이 보게 된 지난 학기 성적표. --; > >엄청나더군요. >23학점 수강 중에 이수학점은 15학점. >곧 8학점이 F. --+ >다행히 F를 안 맞은 과목들의 성적은 굳이 말하지 않겠습니다. >그래도 다들 짐작하시리라 생각합니다. --; >그렇지만 B도 한 과목 있었고, D는 전혀 없었음은 자랑이지요. ^^; >대부분 D+. --+ > >그리고 제가 주로 쓰는 PHP 과목 역시 D+가 나왔다는 건 충격입니다. >중간고사 이후로는 출석이 전혀 없었고, >또 기말고사도 시험을 보지 못했긴 했지만 >중간고사 하나 만큼은 누구보다도 잘 봤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말입니다. >어떤 과목은 중간고사만 봤어도 B까지 주었건만... 쩝. > >수강신청 하는 건 고통입니다. >다음 한 학기의 삶을 미리 예견해야 하니까요. >일단은 23학점을 신청하면서 >12학점은 야간에, 9학점은 인터넷수업, 그리고 2학점은 골프로 신청했습니다. > >지난 학기와는 달리 인터넷수업을 듣는 데에 제한이 생겼더군요. >모조리 인터넷수업으로 깔아버릴 생각이었는데. ^^; > >학교에 가서 듣는 수업은 화, 수. >오후 6시에 시작하여 밤 11시에 끝나게 됩니다. >5시간 연속으로 강좌를 듣게 되죠. > >일단 이렇게 결정했습니다만 이번 학기에는 학교에 잘 갈 수 있을 지 >상당히 불안한 건 사실입니다. >낮에는 직장에 다닐까 하는 생각에 모두 밤시간 수업을 신청했습니다만 >역시 직장에 다닐 수 있을 지도 의문이고요. > >이런 식입니다. >한 학기의 시간표를 이렇게 골라서 반드시 실행해야 한다는 게 >부담입니다. >후에 상황이 어떻게 될 지 모르는데 나중에는 바꿀 수가 없으니 말입니다. > >또 다시 아무 의미 없는 한 학기가 지속될 것이 두렵고, >어떤 변화가 닥쳐 어쩔 수 없이 한 학기를 버리게 될 것이 두렵습니다. > >그리고. >아. 수업료 내려면 정말 열심히 일해야겠습니다. --; > >- achor WEbs. achor > 분류 공지잡담추천고발고백호소질문답변경악황당제안경고독백씨바환호영상유틸제작복제알림관리 공개여부 비공개 파일 비회원은 업로드가 제한됩니다. reCaptcha 스팸성 광고물을 방지하기 위하여 초 후에 게시물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