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Article 작성자 * 비밀번호 * 제목 본문 밝음 wrote >월요일날 거의 120명 정도가 듣는 국문학 전공 수업에서 >내가 양이 실로 엄청난 논문으로 발표문을 만들어서 >발표를 했다. 3명이 하는건데 한 사람이 하나의 논문을 >맡아서 하는 것인데 내 논문은 다른 사람의 6배 정도로 >거의 무시무시한 분량이었다. > >발표가 끝나면 질문을 받고 토론을 해나가야 하기 때문에 >엄청 떨었다. 결국 일요일에 나는 신경안정제를 샀다. > -.- > >왜냐면 나는 정도가 심하게 떨기 때문에 너무 걱정이 되어서였다. >그냥 안정용으로 가지고 있을려고 했는데 너무 손이 떨려서 >나가기 전에 먹었다. 그랬더니 약발이 받으묜서... > >얼굴이 빨개지고 갑자기 너무 더워서 땀을 흘리고. >으윽..발표 끝나고는 졸려서 죽을뻔 했다. >그래도 안정이 되어서 다행이었다. > >정말 약에 의존하는거 너무 싫었는데 너무 많이 떨려서 >견딜 수 없었다. 흐흐흑. > >생각을 해보라~ >120명이 되는 사람들 앞에서 혼자 발표를. >거기다가 하늘같으신 국문학과 선배님들이 던지시는 질문들. >흐흐흑..교수님의 날카로운 지적이 있은 적도 있어서. 흐흑. >(다행히 나 발표때는 그런거 없었지만.) > >암튼 좋은 경험이었고 끝내고나니 시원하다. >조금 섭섭하기도 하구. 더 잘 할 수 있었는데.. >좋은 답변이 왜 오늘에서야 생각이 나는 것이야. > >정말 질문 받았는데 아무 것도 생각이 안 나고. >분명히 책에다 책갈피 끼워둔것 같은데 찾을 수가 있어야지. >흐흐흑.. > >암튼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가위바위보. 해서 >발표할 기회를 얻은 것이었어. >와우. 아무튼 무사히 끝났으니 다행이다. 휴우~ > > > 분류 공지잡담추천고발고백호소질문답변경악황당제안경고독백씨바환호영상유틸제작복제알림관리 공개여부 비공개 파일 비회원은 업로드가 제한됩니다. reCaptcha 스팸성 광고물을 방지하기 위하여 초 후에 게시물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