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Article 작성자 * 비밀번호 * 제목 본문 밝음 wrote >어제 오랜만에 여주와 둘이서 학교근처에서 시간을 보냈다. >생각해보니 1학년때 이후로 그런 시간을 가진적은 >처음이었던 것 같다. > >예전에 이 자리에는 무엇이 있었지? >그전에는 모였던 것 같은데 그전에는 모였는지 기억이 안 나. >예전에 우리가 여기서 모 하기로 했는데. > >이런 얘기들을 했던 것 같다. > >그리고 내가 1학년때는 그렇게 장난꾸러기였으며 >활발,명랑. 여주의 표현에 의하면 까불거리기까지 했단다. > -.- 믿을 수 없는 일이다. 나처럼 내성적이며 소극적인 아이가. -.- > >암튼 내 성격이 너무 많이 달라졌다고 했다. >흐음. 나는 원래 얌전했뇨걸.? -.- > >하긴 기억난다. 선배오빠들이 나를 보고 눈밑에 장난기가 >디글디글 하다고 했던거. >내가 폴짝깡총거리며 다녔던거. > >지금의 나는. 그때 내가 가졌던 설레임이나 기대,희망들을 잃고 >혹은 잊고 사는 것은 아닌지. 나 스스로에게 조심스럽게 물어본다. > >우리반아이들과 선배님들이 다 애같다고 5살같다고 하던 나에게 >이제는 4학년같다는 선배도 있으니.. >(혹시?초등학교 4학년인가?) > >예전에는 폴짝깡총거리며 다녔던 나는 요즘은 다리가 아파서 >걸을때마다 내가 인어공주이였던가 의심하게 된다. >조금만 많이 걸으면 앉아서 다리 주무르고 말이다. > >꽁시롱꽁시롱 말도 많던 나는, 말수도 줄어들었고 >언제나 슬퍼질 이유를 담고산다. > >예전에. 라는 말은 참 아련한 향수에 젖게한다. >어른들이 말씀하시는 왕년에. 도 같은가보다. > >예전에 어디서 누구와 무엇을 함께 했다는 것을 기억해내는 것은 >참 따스한 느낌이다. 지금은 비록 멀어져서 소식이 닿지않는다고해도 >예전 생각들을 하면 어딘가있을지 모를 그 누군가와 내가 아직도 >긴 끈으로 묶여져 있는 기분이다. > >내가 기억들을 더듬으며 그 끈을 살짝 당기면 >그 느낌으로 저 끈 저편의 누군가도 나를 기억하며 >그 기억으로 웃어주었으면 좋겠다. > > > >지금은 성숙하고 우아한 밝음님. >(뽀호호호호호. -.-) > > 분류 공지잡담추천고발고백호소질문답변경악황당제안경고독백씨바환호영상유틸제작복제알림관리 공개여부 비공개 파일 비회원은 업로드가 제한됩니다. reCaptcha 스팸성 광고물을 방지하기 위하여 초 후에 게시물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