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Article * 성명 * 비밀번호 이메일 홈페이지 * 제목 글쓰기툴 * 본문 밝음 wrote >내가 한창 왕성한 식욕을 자랑하며 먹고있다가 >스스로 자신의 돌변한 모습에 놀라서 이젠 구만 먹어야지. >하고 다짐하며 주변을 정리하는데 친구한테 전화가 왔다. > >무척이나 심각한 울듯한 목소리로 지금 나오라고. 만나자고 했다. >나는 급히 준비를 하고 약속장소로 달려나갔다. > >친구는 하얀장미를 한 다발 들고 서있었다. >그 꽃을 나에게 주는 것이었다. 내가 놀라자. >미안해. 원래 너한테 주려던 건 아니었어. 했다. > >나는 이미 하루종일 먹을 것을 다 먹었지만. >친구가 아침도 못 먹었다고 해서 같이 맥도날드에 갔다. > >나는 또 거기서 친구보다 더 잘 먹었다. -.- >아. 나는 왜 이런 것일까. > >눈물젖은 맥치킨 버거를 먹어보지 않고서는 인생을 논하지 마라. >라고 나는 말하고 싶다. 물론 나는 해피밀버거 세트를 먹어서 >장난감을 받았다. 노란 자동차다. 꼬마자동차 붕붕인가? >한번 꽃향기를 맡게 해볼까? 힘을 얻는지. > >암튼 나름대로 달래주고 조언도 해주고. >(우린 둘다 늘 서로 조언을 해주지만. 둘다 똑같다. > 제 앞가림 못하고 충고해주기가 취미인가?) > >노래방에 가서 노래도 부르고 아트박스 가서 별도 사고 >친구를 조금 바래다준뒤 집으로 돌아왔다. > >마을버스를 타고 오는데 시든 하얀장미가 애처롭게 슬펐다. >(원래는 슬프게 애처로왔다. 라고 쓸려고 했는데 애처롭게 슬펐다.가 더 좋군) > >요즘 나는 너무 즐겁게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그러나 너무나도 끝이 보이는 즐거움일뿐이다. > >지금 이 순간 충분히 즐겁자. 즐겁자. 즐거워라. > > > 분류 공지잡담추천고발고백호소질문답변경악황당제안경고독백씨바환호영상유틸제작복제알림관리 공개여부 비공개 파일 비회원은 업로드가 제한됩니다. reCaptcha 스팸성 광고물을 방지하기 위하여 초 후에 게시물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