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Article * 성명 * 비밀번호 이메일 홈페이지 * 제목 글쓰기툴 * 본문 오만객기 wrote > 제 목:[인영] 여성의 흡연에 대하여 > > 요즘은 신문을 봐도 그렇고, > 내 주위 사람을 봐도 그렇고, > 담배를 펴보지 않은, > 정말 순수한 '노스모킹' 여자들이 별로 없다. > 꼴초들은 아니더라도 한두번의 경험 정도는 다들 있다 > 대변을 보기 위해서 화장실에서만 피는 사람도 있고 > 나처럼 줄담배를 피워대는 사람도 있고 > > 겉으로 봐서는 아무도 모른다 > "나 담배 피워요" 라고 말하기 전에는 > > 아직도 이 세상은 여성이 당당하게 담배 피운다고 말하기에는 > 어려운 구석이 참으로 많다 > 굳이 내가 일일이 설명하지 않아도 > 무수한 이유들을 여러분 대부분은 상정할 수 있을 것이다 > > 각설하고, 내가 왜 이런 이야기를 꺼내는가 > 그것은 오늘 내가 담배를 사지 못했기 때문이다 > > 중년을 넘긴 보통의, > 그 낡은 사고방식에 빠져있는 남자가 > 토큰과 담배를 팔고 있었는데 > 내가 여자라서 담배를 못 팔겠다는 것이다.... > > XXXXXXXX.... > > 착한 나는 욕은 못하고 > '무슨 상관이세요'라고 > 아주 공손하게 빈정거렸지만 > 그는 화를 내더군.... > 정말 무슨 상관이야? > > 내가 여자인거랑 몸에 안좋은 거랑.... > 남자는 펴도 되고 여자는 안된다는 어빠진 논리 > 가부장제 안에서 틀에 박혀진 남성우월주의 > > XX..... > > 게다가 > 옆자리 생각은 절대 안하는 파렴치한 남자들 > 다리는 쩍쩍 벌리고 팔은 쩍쩍 팔짱키고 > 심지어는 은근히 접촉을 시도하고 > 일부러 무언가 떨어뜨려서 여자의 옆다리를 보고 > 계속 다리를 쳐다보고... > > 넘넘 재수없다 > > 내가 너네들의 성적 만족을 위한 도구이더냐? > 자신들의 어께가 넓으면 몸집이 크면 > 알아서 좀 신경을 써야지 > 남의 가방은 왜 뭉게고 XX이냐...XX이긴... > > 팔꿈치가 내 옆구리에 닿는 것을 아무리 피하려고 해도 > 그 XX 땜에 좁아진 자리는 더이상 피할 곳도 없고 > 재수없는 남자XX들.... > > 모든 남자가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 요즘 이상하게 지하철이나 버스를 탔다 하면 > 100% 이런 남자들이 내 옆에 앉는다는 것이다.... > (커플인 남자인 경우에는 제외) > > 우연일까 과연? > 이런 남자들을 매번 만난다는게 과연 우연일까? > 이들은 여자를 배려할 줄 모르는 역시나 > 가부장제에 물들어 있는 남성들인 것이다... > > 음.... > > 이 글이 페미니즘적인 논쟁을 불러일으킬까...과연? > > 그러한 논쟁이 일어나던지 말던지 > 나는 나의 입장을 고수하겠다.. > > 분류 공지잡담추천고발고백호소질문답변경악황당제안경고독백씨바환호영상유틸제작복제알림관리 공개여부 비공개 파일 비회원은 업로드가 제한됩니다. reCaptcha 스팸성 광고물을 방지하기 위하여 초 후에 게시물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