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Article * 성명 * 비밀번호 이메일 홈페이지 * 제목 글쓰기툴 * 본문 bothers wrote > > (안녕하세요? 고스톱[허준]에 이은 2탄입니다. 본작이 비극으로 끝난다 > 길래 아쉬운 마음에 써봤습니다. 좀 유치하더라도 양해를...........) > > 유미의 집, 준서와 유미가 1:1 고스톱을 치고 있다. > > 준서 : 유미야.. > 유미 : 준서씨 하고 싶은 말 나 알아. > 내 돈 다 따고 이제 가려는 거 알고.. > 여기서 판 걷는 게 나한테도 훨씬 이득인 것도 알아요. > 하지만..나 오링된 거 아니예요. 카드도 있어.. > 준서 : 카드는 안돼.. 우리 그만 하자... > 유미 : (눈물을 감추며)준서씨가 왜 이렇게 잔인하게 구는 지 조차 나 > 알고 있어요. > 하우스에 가려는 거 알아. 그렇지만 포기할 생각 없어요. > 준서 : ...(괴롭다) > 유미 : 내가 보내주면 하우스에 가서 돈 딸 수 있는 거예요? > 가망있는 거예요? > 준서 : (난처해하며)유미야 난.. > > 이때, '딩동'하는 벨소리... > > 유미 : 태석씨하고 은서씨일 거야. > 준서 : ! > 유미 : 같이 고스톱 치자고 불렀어요. > 준서 : ...... > > 한참 판이 벌어지고 준서 앞에만 지폐가 수북하다. > 아무 말 없이 패를 보고있는 준서.. > > 은서 : (준서를 보며)오빠 고도리할려고.. 생각했지? 그렇지..? > 준서 : 응..미안해... > 은서 : 그랬구나..(애써 웃어보이며)에잇~ 봐줬다. > 태석 : (당황하며)윤준서!! > 유미 : 준서씬 정말 거짓말 못한다. 나 같으면 거짓말 했을 거야.. > 은서 : 난 괜찮아...정말 괜찮아... 오빠 고도리 먹고 Go해.. > (일어날 채비를 하며)어차피 난 다 잃었어.. 나 먼저 갈게... > 태석 : (상기된 얼굴로)앉아있어라 최은서..! > 너.. 잃은 돈이..얼마야? 도대체 얼마냐구~!! > 내가 꿔주면 될 거 아냐! 얼마면 될까? 얼마면 되겠냐?? > 준서 : 한태석!!! > 은서 : (글썽이며)얼마나 줄 수 있는데요? > 태석 : ! > 은서 : (떨리는 목소리로)나..돈..필요해요. 돈 정말 필요해요. > 얼마나 줄 수 있는데요..? 얼마나..얼마나요.... > > 은서 밀치고 뛰어나가는데.....바닥에 굴러떨어진 카드대금 청구서.. > 태석 보다가...은서를 뒤에서 껴안는다. > > 태석 : 나 다시는 고스톱 치자고 하지 않을게... > 대신, 니 카드값 내가 갚게 해줘. > 다신 너 귀찮게 하지도 않고 너 괴롭히지도 않을게. > 그러니까..내가 갚게 해줘. > 은서 : !(뜨끔한다) > 태석 : 그 빛 내가 갚을게. 카드값 갚으면...나 고스톱 끊는다. > 고집 같은 거 절대 안부리고 도박 끊을 거야. > 그러니까 내가 갚게 해줘. > 은서 : (돌아보면서)어떻게...알았어요? 어떻게.. > 태석 : (고지서를 건네며)너...카드 연채되면 안돼. > (꼭 껴안으며)신용불량자 되면 내가 용서하지 않을 거야.. > > 다들 멍하니 있는데...이때, 윤교수가 들어온다. > > 윤교수: 준서..너 너!(부들부들 떨며) > 신애한테 들었다. > 은서랑 고스톱을 쳐서 돈을 다 긁었다는 게 사실이냐? > 준서 : ......(아무 말 못하고) > 윤교수: 진짜냐?... 진짜냐구!! > 준서 : ...(잠시 머뭇거리다가) > 넹~.. > 윤교수: (오열하며)너흰 남매야~.. > 어어..어떻게 준서 네가...은서 돈을...어서 당장 돌려줘라!!! > 준서 : ...... > > 이렇게 해서 은서는 준서한테 잃은 돈도 돌려받고.. > 태석 덕분에 카드값도 내고...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답니다~^^ > >ps. 가을동화 본 사람만 많이 재밌음 -_-; > > 분류 공지잡담추천고발고백호소질문답변경악황당제안경고독백씨바환호영상유틸제작복제알림관리 공개여부 비공개 파일 비회원은 업로드가 제한됩니다. reCaptcha 스팸성 광고물을 방지하기 위하여 초 후에 게시물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