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Article 작성자 * 비밀번호 * 제목 본문 skkmgt95 wrote > > > 어느 날 활쏘기대회가 있었다. > > 우리가 늘 보는 양궁대회는 70m거리에서 쏘는 것이지만, > > 이 활쏘기대회는 무려 200m거리에서 쏘는 고난도의 대회였다. > > 과녁은 큰 표적판이 아니었고, 사람의 머리위에 얹은 사과였다. > > 직경이 20cm도 되지 않는 아주 작은 표적이었다. > > 드디어 한 사람이 나타났다. > > 그는 커다란을 활을 들고 등장했는데, 주위엔 그의 꼬봉으로 보이는 듯한 > > 이들이 많은 것으로 보아 깡패두목인듯했다. > > 그는 활 시위를 당기더니 표적을 향해 화살을 날렸다. > > 화살은 정확히 사과에 꽂혔고 관중들은 환호했다. > > 깡패두목인듯한 그는 관중들을 향해 돌아서더니 말했다. > > “아이 앰 로빈훗~” > > 사람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 > 잠시후 이번엔 아들인듯한 소년의 손을 잡고 나타난 이가 있었다. > > 그는 아무 말없이 화살을 날렸다. > > 그 역시 정확하게 사과를 명중시켰다. > > 관중들은 또다시 환호했다. > > 그는 천천히 돌아서며 말했다. > > “아이 앰 윌리엄 텔~” > > 사람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 > 몇분이 흘렀을까 관중들은 술렁대기 시작했다. > > 왠 허리도 못펴는 꼬부랑 할머니가 큰 활을 질질끌면서 등장한 것이다. > > 주위엔 말리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할머니는 아무말없이 활을 당겼다. > > 휘익하고 날라가던 화살은 그만 사과가 아니라, > > 사과를 머리에 얹고 있던 사람의 가슴에 꽂히고 말았다. > > 사람들은 너무 놀라 어쩔줄 모르고 그 할머니를 쳐다봤다. > > 그 할머니는 돌아서며 당당히 말했다. > > > > > > “아이 앰 쏘리~~~” > > > > > >## 기분도 좀 그래서 헛소리 한 번 해보구..쯔업.. > >나도 참 할 일 없는놈이쥐..흐음..## > >잘있게.. > > > > > > > > 분류 공지잡담추천고발고백호소질문답변경악황당제안경고독백씨바환호영상유틸제작복제알림관리 공개여부 비공개 파일 비회원은 업로드가 제한됩니다. reCaptcha 스팸성 광고물을 방지하기 위하여 초 후에 게시물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