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의 뜨거운 태양을 제주, 성산일출봉에서 맞이하고 왔습니다. 날씨는 무척이나 추웠지만 가슴만큼은 무엇보다 뜨거웠던 경험이었습니다...

기어이 일을 내고 말았습니다. 마이콜 같다는 주위 사람들의 평 속에서도 안정환 이후 아줌마 파마를 이토록 잘 소화해낸 사람은 없었다는 평도 '간혹' 듣고는 있으니 그런대로 만족하고는 있습니다...

요즘 스큐진, SUBS, 대학내일신문 등 몇 차례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대학5학년, 선배 대학생으로서 후배들에게 삶을 이야기하는 기회가 되고 있는데 저조차도 혼란스러운 삶을 이야기한다는 게 영 어색한 일입니다만...

많이 팔 것을 꿈꾸며 마련한 쇼핑몰은 아닙니다. 그저 아처보드 쇼핑몰 스킨이 제작되어 그것을 활용할 의도를 가졌고, 번거롭지 않도록 小量多利 판매이념으로 쇼핑몰을 준비하였습니다...

참으로 장구하게, 정확히 7개월이나 끌어온 지난 2002년 여름, 일본의 여행담을 드디어 끝마쳤습니다. 일본에서의 소중한 추억들을 공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