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십대 by 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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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리 되고 싶었던 스물을 맞을 땐
꽤 많은 꿈들중에 어느 것을 이뤘는지 몰랐네
이별 알게 되면서 기억을 지우고
어느새 그 기억을 매일 떠올리는 일을 하게 되었지
사람들은 불행히 내 삶을 이해못해주었고
난 더 우울해져만갔지
난 그럴수록 예전 나의 얘기들을
자주 생각하기 시작했고
그렇게 떠올리려고 했었지
지난날은 이젠 기억해내기엔 아프기만한
시간이 되었네
가끔은 그럴듯해 보이는 얘기들을
밤을 지새우며 만들어
허탈하게 올리던 서글픈 나의 이십대

2. 스무살을 바로 접어들 때
한 친구 만나고 내삶과 사랑을
깨닫게 해줬고 몇달뒤 그제서야
이별 알게 됐던 늘 아프기만
했던 시절 유난히도 춥던 겨울날
늦은밤 그 창가 앞을 서성거리던
아쉬움만 남던 시간들
그저 이별하기가 두려워
남들보다 늦게 이별하려 했던
조금은 이르게 뒤돌아보는 소중한
나의 스무살

- 생활 속의 작은 기쁨을 그대에게..주연.-


본문 내용은 10,325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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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3/16/2025 18:4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