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진) 영넹이와의 10년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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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z682118 ( Hit: 161 Vote: 1 )

지금 영미가 자구 있어.. 훗...

영미가 잠이 쫌 만타 ^^*

음.. 애들아 영미.. 울 칼사사분위기에 딱 어울리지?

그리구 분명히 해둘 게 있는데.. 내가 덤이구 영미가 더머야~!!

쿠헐....

영미랑은 내가 일산으로 이사 오기 전까지 줄곧 뛰어서 2분 걸어서 5분

거리에서 살았구... 국민학교 때부터 친구였으니까..

훗.. 소위 말하는 단짝이지~

국민학교4학년, 6학년때 같은 반이었구 중학교때는 갈렸지만 고3내내

같은 반... 대학까지 거의 일부러 같이 오게 되었찌..

훗.. 사실 나랑 영미랑 굉장히 성격이 비슷해 보이지만..

첨부터 그런 건 아니었어.

힛.. 말하기 쫌 민망하지만.. 국민학교때는.. 별루 친하지 않았구

솔직히 말하면 서로 쫌 싫어했었어.. 음.. 성격도 워낙 서로 틀렸구..

그러다가 고등학교때..365일 거의 24시간 붙어다니면서

서로 생각하는 방식도 비슷해지고.. 서로의 가장 아픈 상처까지도 이해하게

되면서... 지금과 같은 친구관계를 유지해올 수 있었던 거지.. ^^*

음... 사실 고1때.. 고1초에는 서로 트러블이 많았지..

그러다가.. 서로의 아픔과 고민, 비밀을 털어놓게 되면서..

정말 영미라는 친구에게 힘이 되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

물론 영미는 언진이라는 친구에게 힘이 되주고 싶었겠지...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가 되버렸지..

그 때문에 고등학교때부터 주위 사람들의 '레즈'라는 오명에도 불구,

쿠쿠.. 영미와 나는 실과 바늘처럼 붙어다니게 된 거구...

히힛... 영미네 집에서 피같은 전화요금을 뽀작내면서.. 공짜통신을 하는 답레┣

이 기회에 김영미에게 사랑고백을 해야지 (으.. 징거버랑 ^^*)

김영미 !! 언진이가 널 쫌 조아한다 !!

그리구.. 히힛... 이 예기는 아마 첨 하는 거 같다..

6학년때 말이야.. 너랑 나랑 싸운거.. 히힛.. 그거 미안하다

솔직히 말해서 내가 잘못한 거양. 우헬헬.....

음.. 글구..... 영미 네가 정말 정말 행복했으면 조シЦ..

영미 눈에서 눈물빠지게 하는 놈들은 가만 안 놔두겠쓰!

팔씨름의 여왕 언진의 고딩때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테니..

널 괴롭히는 사아칸 것들은 지체 말구 나한테 맡기라구!!

훗.. 옆에서 아주 처량하게 자는구만!

잠좀 그만 자!! 너 기억나냐? 자율학습시간때.. 너 시계였잖어..

9시만 되면 칼같이 자던 영미.. 그럼 나는 깨운답시고 저 떨어진 자리에서

지우개를 사정없이 던지구.. 명중해도 굴하지 않고 자던 김영미...

음냐리.. 쿠쿠.. 암튼 영미 울 나중에 결혼해서 남편 흉보는 아줌마가 되 있어도.

지금처럼 누군가가 진정한 친구가 있냐고 물었을때 "yes" 라고 대답할 수 있었으면

정말 정말 조シ다... 그 친구는 영원히 영미 너이구.. 너에게 있어서는 나이구..

영미야 ? 해~~~~~ ^^*








소중한 친구가 있어서 기쁜 펭귄이었스~
피에스) 영미..오늘 전화 많이 써서 미안혀..
대신.. 서눙이 배째기 작전이 꼭 성공할수 있도록 도와줄께
김서눙 순대내놔랏!! *^__^*


본문 내용은 10,330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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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3/16/2025 18:4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