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울학교 채플은 지겨운 행사중 하나다.
교회다니는 나도 지겨우니 안 다니는 아이들은 얼마나 싫을까?
하튼 그렇게 지겨운 채플인데도 난 그 날이 기다려 진다.
다름아닌 채플실에 들어갈때 들려오는 오르간 소리땜에......
아침의 처음 시간을 잔잔한 오르간을 들으며 시작하다니 너무 기쁘다.
왠지 그 오르간 소리를 들으면 맘이 편해지고,걱정도 사라지더구나.
마술의 오르간인가?
하튼 지금 같아선 그 소리를 듣고 싶다/
너무 심란한 나의 마음을 진정시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