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옛날 생각이 나는군요...
체육 선생님에 뺀치로 젖꼭지를 잡아 비틀던 생각...
그 ㎖ 젖꼭지가 남작해져서...
혹시 이러다가 우유 안나오면 어떻하나 하는 걱정도 했답니다...
그 때의 후유증인지 우유는 안나오더군요..
^^;
그러나 제일 잔인 무도 한것은...
누가 뭐래도 투명의자 시켜놓고...
손가락을 자의 날로 치는 것이지요...
그날은 웃음이 안나오더군요...왜냐구요?
나중에 집에가서 보니...
손가락과 손톱의 사이가 시꺼매졌더라구요...
으~~~피멍...
그 날 이후 며칠간은...
나는 열심히 공부를 하고 싶었는데..
볼펜도 쥐지 못하겠더군요..
훗...
여러분...
고딩 시절에는 맞는 것도 추억이랍니다...
한 번 맞아보세여..
광고)
매맞는게 쉬웠어요를 쓴 오영재입니다..
저도 사실 매맞는 것이 제일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생각을 해보십시오...
'내가 맞아본 매는 뭐든지 이길 수 있다..!!'
매를 가장 쉽게 맞는 십계명...
1. 등교 시간에 약 15분 늦게 들어간다..
(너무 늦게 들어가면 선생님들이 들어가시므로 못맞을 수도 있다..)
2. 야자 시간에는 가능한 당당히 걸어나간다..발소리도 당당하게..
(조용히 나가면 쉽게 도망갈 수 있으므로 안된다...)
3. 수업 시간에 자면서 코를 고는 방안을 연구해본다..
(십중 팔구다..)
4. 복도에서 담배를 흐드러지게 핀다..
(매 뿐아니라 며칠 학교를 쉴 수도 있다...)
5. 학생과에서 성질 제일 드러운 선생님 욕을 한다..
(단 크게 할 것... 그래야...뒤지게 맞을 수 있다.)
6. 질문을 많이 한다..
(체육 시간이나 교련시간에 영어나 수학을 질문하면 효과 만점이다..)
7. 머리를 가능한 장발로 기른다.
(매뿐 아니라 선생님께서 친히 이발도 해주신다..)
8. 가능한 공부를 못하도록 한다..
( 수업 시간에 질문에 답을 못하면 많이 맞을 수 있다.)
9. 체육 시간에 나가지 말라.
10. 선생님들이 자주 가는 당구장에서 죽빵을 때리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