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나는 우선 지리파악을 위해...
3시 30분에 모이기로 했지만...
3시쯤 도착해서...
마이크로 코스모스가 하는 곳을 확실히 파악한 뒤...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3시 25분쯤 종화가 먼저 도착...
다음 열차에서는 영냉이가...
다음 번에서는 수민이가 차례로 도착했다...
4명이 모이고...우리는 더 이상은 오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하에...
(물론 적중했다...영화동안은...)
자리를 떴다...
교육문화회관으로!!!
우리는 표를 끊고...마이크로 코스모스를 보기 시작했다..
음...너무나도 좋은 영화다...
일주일의 피로를 싹 풀어주더군...
영냉이...
!!!
영화관에서는 고개 푹 숙이고 자지마랏!!!
달팽이의 정사신...
송충이(맞나?)들의 질서정신...게다가 새치기하면 어떠 ?사태가 벌어지는
지도 확실하게 보여주었다...
(꼭 가서 봐라....정말 재미이따~~~~^^*)
우리는 영화를 간신히(?) 다 보고...
2차를 가기고 합의....신림동 순대집을 갔다...
거기서 순대 2판을 시켜놓고..마시께 먹었다...
영재는 미련하게 먹어서....배 터지는 줄 알아따...
그리고 노래방으로 향하고...
그 때 아처에게서 연락이 왔다...
지금 사당이다 ....당장 갈테니 어디있을지 연락을달라...
우리는 무시하고(?) 우선 노래방으로 향했다...
그리고 연락을 남겨줬더니...오긴 오더라..
이 밥팅이는 어김없이 길을 완벽하게 따라오는 적이 없는 듯하다..
이번에도 지하철 몇 정거장을 건너갔다고 하더군...쯧쯧...
이번 벙개는 노래방이 압권이었다...
참...우선 순대 먹을때는 수민이의 압력에 못이기고 서눙이까지 출격...
중간에 종화는 산업전선에 뛰어들기 위해...
먼저 자리를 떴다...이 사아칸 것이...순대 맛있게 먹어놓고...
한 푼도 안냈다...역쉬 사사인답다...종화....--;
노래방에서...
스타는 물론 수민이와 영냉이가 아니었을까...
수민이야...이미 인정받은 가창력으로 우리의 귀를 현란하게 하기 충분했고.
영냉이는 자신은 노래로는 성공하기 힘듬을 직시 했는지...
재롱을 떨기 시작했다..
막 어깨를 흔들어가며 가사 늦게 뜬다고 신경질을 내지않나...^^*
그러게 누가 I.O.U(I owe you...)부르래??
아쳐는 끝까지 안부른다고 버팅기다가 부른것이...
전사의 후예...역시 밥팅은 영어에서 막히고 말았다...
가사를 한글로 써놓고 외우는 노력을 한 듯...처음에는 잘 나가다...
슬슬 막히더니...나중에는 웅웅웅 거리기만 한다...
나는 서지원의 갈등이랑, 손성훈의 고백, 또 모 불렀지??
그렇게 불렀다...
흘...99점의 신화를 이룩해따~~~
(나의 노래를 인내로써 들어주신 벙개 모임 참가자들 이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미 전 날 2시간이상의 노래방 생활을 한 영재는...
뻑간 목으로 젖먹던 힘까지 다 써서...악을 써댔다..^^;
다음에 노래방 갈 때는 갈등을 완벽히 마스터해서...^^*
영냉이는 역시 칼사사 에어콘 담당답게..취중진담등의...
썰렁한 노래로 일관했다...
(영냉 미안~~~^.~;)
서눙이는 .....
수민이는 정말 대단하더군... 영냉이보다 더 톤이 높다니....으~~~
아쳐...푸하하하하~~~~
우리는 노래방에서 재밋는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와따...
돌아오는 길에...
졸지에 아쳐는 색마로...(원래 색마여찌??)
수민이는 색골로...
서눙이는 난봉꾼으로...
나는 색광으로( 근데 내가 왜 색광이냐??? 우쒸....!!)
영냉이는 색녀로써 불리게 됐다..
사아칸 아쳐..물귀신 작전을 쓰다니....으~~~
인어원은 적었지만..재밋는 벙개였다...
또 중요한 사실...이번 벙개는...
알코올을 입에 전혀 안댄 건전한 벙개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