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사랑이란 주제가 있엇다고 하던데.
좀 돌은 감이 있지만
언제읽어도 느껴지는 바가 있는 이글을
사사인들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서...
내가 어렸을㎖ 할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할머니는 시골의 어느 공동묘지애 묻혔습니다.
이듬해 나는 방학을 이용하여 그 근처의 친척집앨 갔습니다
우리가 탄 차가 할머니가 잠들어 계시는
묘지 입구를 지나갈 때였습니다
할아버지와 나는 뒷자석애 함께 앉아 있었는데,
할아버지는 우리가 아무도 안 보는 줄 아셨는지
창문에 얼굴을 대시고 우리들 눈에 띄지 않게
가만히 손을 흔드셨습니다.
그㎖ 나는 사랑이 어떤 것인지를 처음 깨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