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냉동급제 작성자 achor ( 1997-01-13 08:55:00 Hit: 149 Vote: 2 ) 어제 울 집 바닥에 누워 있으면서 생각한 건데... 방이 무척 차가웠단다~ 흑... 그래서 이러다 얼어죽으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러다 보니 생각은 '얼어죽기'에 관한 연상작용을 일으키게 되었어~ 글쎄... 그냥 서서히 얼어 죽는 거 말구, 그런 거 있잖아~ 중세에 흑사병에 걸려서 죽을 게 분명하기에 냉동의 길을 택하는 거... 어쩌면 그건 또다른 죽음을 택하는 일인지도 모르겠어. 냉동이란 것이 어떤 검사를 거친 확실한 방법도 아닌 뿐더러 설사 냉동에 성공했다 치더라도 후에까지 무사히 보존되리란 법은 없으니까 말이야. 그런 상황에서 냉동을 택하는 것은 자살과 비교할 수 있을 거 같아. 냉동이 살기 위하여 내릴 수 있는 최후의 결정이라면, 자살은 그 현재의 삶에 있어서 최후의 결정이겠지... 둘다 모두 최후의, 그리고 최선의 선택인 거 같아. 또 모두 그 자신의 삶을 위한 선택일 테구... 단, 차이점이 있다면 냉동은 삶에 미련을 갖고, 잠시나마 생명을 연장하고픈 이들의 선택이라면, 자살은 이미 어떠한 의욕을 잃은 채 모든 걸 포기한 이들의 마지막 선택이라는 거 정도... 어쩌면 신은 존재치 않을 지도 모르겠어. 그러한 자유의지를 줄 만큼 자비롭다면, 차라리 모든 인간을 선하게 만들어서 모두를 위할 생각은 왜 못하였을까... 후~ 자랑찬 칼사사 무적 두목 3672/0230 건아처 본문 내용은 10,273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10930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10930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28156 1482 929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071 10524 [필승/릴소] 난봉일기 #1 이오십 1997/01/13183 10523 [필승] 난봉일기 프롤로그 이오십 1997/01/13155 10522 [경민] 대 서사시 난봉일기를 위해서~! k1k4m49 1997/01/13210 10521 == 영준..축하~~~ aram3 1997/01/13167 10520 [?CHOCOLATE] 빠하하~ 새나라의 어린이... neko21 1997/01/13152 10519 (아처) 냉동급제 achor 1997/01/13149 10518 (아처) 경험 achor 1997/01/13156 10517 [이슬이] 쿠캬... 오늘도 컴 때문에...... 고대사랑 1997/01/13148 10516 [필승] 너바나 MP3 이오십 1997/01/13151 10515 [경민] 스키장-에이~/썰매장-와와아~ k1k4m49 1997/01/13156 10514 [필승] (릴/소) 에 관해서 이오십 1997/01/13155 10513 [필승] 역시 MP3는 이오십 1997/01/13158 10512 [경민]이순신=난중일기,서눙=난봉일기~멋쥐쥐 k1k4m49 1997/01/13193 10511 축하해주는 여려분 정말 고마워요 줄리us 1997/01/13202 10510 == 현재 엠티 참석자 명단..(01/13/02:00) aram3 1997/01/13182 10509 [나뭐사죠]릴소 다시 시작하기로해씀다. 전호장 1997/01/13189 10508 [스고이조.경인]간만의(나로서는)아처하우스 탐방기.^^ ever75 1997/01/13183 10507 [Min Dahlia]줄리어스 영준이 가입축하. 미니96 1997/01/13159 10506 [필승] 형아아아아아~~ 이오십 1997/01/13155 925 926 927 928 929 930 931 932 933 934 제목작성자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