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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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hor ( Hit: 187 Vote: 2 )

지난 난 가슴 속에 뜨거운 태양을 안고 살고 있다고 믿었었거든.

그런데 며칠 전 떠오르는 태양을 봤을 때
이미 난 내가 아님을 느낄 수가 있었단다.

그 뜨거웠던 태양은 이미 사라져버린 채
무기력하고, 나태한 나만 남아있는 거 있지...

적어도 지난 나는 그 태양이 나의 행동을 조절해 줬고,
항상 당당하고 자신있는 모습을 갖게 했었는데...

이젠 아닌 걸 느껴.

그 때, 고등학교 1학년 때 맞은 93년의 첫 날
그렇게 가슴을 벅하게 했던 뜨거운 태양...

후~ 어느 새 난 잊고 살았나봐.

분명 뭔가 달라져야 하는데...
......




자랑찬 칼사사 무적 두목
3672/0230 건아처


본문 내용은 10,317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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