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나...장소로 결정해놨던... 독다방이 공사중이라니...으~~~
거의 동시에 (정말이다아~~~) 양 쪽으로부터 삐삐를 받고 나는
허둥지둥 달려갔다...그런데 이론...
영냉이가 추위에 바들바들 떨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우선 지바고에 데려다 놓고...
용희(내 친구이름...)를 데리러 나갔다...걔도 전화박스에서...
이 엑스엑스 하면서 기다리더군...
그래서 끌고 지바고로~~~
그런데...호오~~~서로 구면이 아니던가???
서로 독다방에서 기웃기웃거리면서 얼굴을 본 사이라는군...^^;
그래서...나는...
간단하게 나와 서로간의 관계를 말한뒤...
가볍게 자리를 떠났다...
껌을 못팔았다는 아쉬움과 함께...
(짜식들 쫌 오쥐....!.!)
밑의 글을 읽으니...
영냉아...아마...비디오 방에서 영화고르기 힘들었을꼬야...
갸가...좀 영화를 조아 하거등...
방에는 영화 포스터가 가득...
갸하고 영화얘기하면 내가 반드시(!) 진다...제목 열거만해두...
나는 내용도 모르겠구만 이거 좋네 저거 좋네 하는 레벨이니..
쩝...
아마...친구로서는 좋은 친구가 될꼬야~~~
^^;
정말 붙임성이 있구...괜찮은 애거등...
솔직이 나두 지금와서 말하는데...
걔가 처음에는 한다고 해서...
약속을 잡았는데...이노무 자슥이... 하기싫으네...어쩌네 하면서 발㎠을
하더군...
세상에나 소개팅을 주선자가 사정을 해서야 나온 놈이라니...
son of beach!!!
음~~~어쨌든...재밋었다니 다행이구...
이제 언년이를 해줄차례인가??/
다시금 영냉이의 글을 읽으면서 느끼는 불변의 진리..
소개팅은 기대안하고 나가는 것이 제일 좋다...
그저 친구 사귄다는 생각정도로...하는 것이...